성찰

들국화도 서리를 버거워할 때가 있다

들국화도 서리를 버거워할 때가 있다 2023.11.18

너, 들국화야

밖은

아직 쌀쌀하다

어제저녁부터

내린 비 냉기를 더해주고 서리는 아침을 장식한다

들국화야,

넌 언제나 서리와 싸워왔지만

이 아침엔

유난히 네 부담이 느껴져

잔잔한

빗방울이 네 잎새에 맺혀 은빛 서리와

어우러져 슬픈 멜로디를 연주해

서리를 녹이며 햇살을 기다리는 네 의지가 빛나

너의

노란 꽃잎들은 차가운 아침 공기 속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우리에게 따뜻함을 준다

들국화야,

네가 있어 겨울 문턱에서도 따스한 기운을 느껴 네 힘을 빌려

희망을 꿈꾼다.

바람이 서늘하게 불던

아침,

창밖으로 펼쳐진 풍경은

어젯밤 내린 비와

서리로 인해

새하얗게 물들어 있다.

비는 그친 듯했지만,

그 잔재는

여전히 차가운 공기와

서리로 남아,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듯했다.

이런 날씨에도,

정원 한쪽에서는 들국화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들국화는

겨울의 서리에도 굴하지

않는다.

이 아침에는

평소와 다른 모습이다.

꽃잎은

서리에 뒤덮여 무거워

보인다.

허나

찬 바람에도

꿋꿋이 버티고자 애쓰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 꽃은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며,

어떤 상황에서도

생명력을

유지한다.

그 꽃을 바라보며,

우리 인생의 투쟁과도 같은

들국화의 모습에

공감한다.

우리도 삶에서

여러 어려움과 도전을 마주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나아가려

노력한다.

들국화처럼,

우리도 때때로 추위와

서리를 맞닥뜨리며 힘들어하지만,

그럴 때마다

우리의 내면에서는

더 강한

의지가 자라나고 있음을

느낀다.

이 들국화는

차가운 겨울 아침에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으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꽃을 보며,

희망과 강인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어떤 어려움도

우리를 영원히 누르지 못할 것이며,

우리 내면의 힘이

우리를 지탱해 줄 것임을 믿게

된다.

댓글

로그인 없이 바로 남길 수 있습니다. 나중에 본인이 수정·삭제하려면 이 댓글의 비밀번호를 정해 주세요. 서로 예의를 지켜 주세요.

  1.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