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시인을 만나면서 비로소 아침 햇살을 보았다

시인을 만나면서 비로소 아침 햇살을 보았다 2023.07.20

당신이 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한 시인을

만나기 전에는

아침은

그저

아침이었다.

그가

맞이하고자 하는

아침을

나도

그렇게

맞이하고 싶다.

시인이

맞이하는 아침이다.

내 마음속 당신이

문을 열고 들어오면

나의 하루는 화려한 아침 햇살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나를 간질거리며

깨우는 그 순간,

잠든 내 마음은 당신의 사랑스러운 장난에 웃으며 반겨줄 것이다.

나는

너를 마주하면서 아침을 느낄 것이다.

별다른 이야깃거리가 없더라도,

당신의 말소리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당신이 내 앞에 있는 그 순간들,

나에게는 선물 같은 순간들이다.

나는 그 순간들을 위해 아침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릴 것이다.

당신이 내 하루의 처음이라면,

내 하루는 당신으로 가득 찰 것이다.

아침의 가장 먼저 당신을 보는 그 순간,

그것이

내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이다.

나는 종일토록

당신을 간직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웃음,

당신의 목소리, 당신의 향기를 호흡하며

내 하루를 살아갈 것이다.

시인의

이 같은 아침 맞이는

내게도 닮은 생각을 갖게 했다.

이제

나는

이전과는 다른 나만의 아침을 맞이한다.

확신을 갖는다.

아침이 오면 당신이 올 것이고,

당신이 오면

나의 하루는 시작될 것이다.

당신은 나의 아침을 열어주는 그 사람이 되었고,

덕분에

나의 아침이,

나의 하루가,

나의 삶이

당신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시인을 만나지

못했다면

창문 사이로

비치는

햇살,

커튼을 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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