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

밥상 등불 ㅡ청람 김왕식

밥상 등불 2025.08.24
밥상 등불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밥상 등불

청람 김왕식

김 오르는 그릇 하나가 방 안의 겨울을 밀어냈다. 숟가락 끝의 미세한 빛, 그 빛으로 우리는 서로를 본다.

“많이 먹어라.” 그 음성은 의식문 같아서 허기보다 먼저 어둠이 배불러졌다.

ㅡ청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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