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은 가장 가까운 낯선 세계 ㅡ청람 김왕식
1. 마음은 가장 가까운 낯선 세계 2026.03.29
- 마음은 가장 가까운 낯선 세계
ㅡ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숨처럼 오는 말》 — 삶을 밝히는 100개의 등불
1부. 마음을 다스리는 법
- 마음은 가장 가까운 낯선 세계
사람은 먼 길을 떠나려 하면서도 정작 가장 가까운 마음의 길은 알지 못한 채 살아간다. 밖의 풍경은 끊임없이 바꾸려 애쓰면서도, 안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의 흐름에는 쉽게 휘둘린다.
마음은 붙잡으려 할수록 더 요동치고, 억누르려 할수록 다른 방향으로 터져 나온다.
하여,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은 억지로 조종하는 일이 아니라, 흐름을 이해하고 조용히 바라보는 데서 시작된다.
흔들리는 것은 세상이 아니라, 그 세상을 받아들이는 나의 상태일 때가 많다. 마음이 고요해지면 같은 상황도 다르게 보이고, 같은 사람도 다르게 느껴진다.
삶을 바꾸는 가장 근본적인 변화는 바깥이 아니라 안에서 시작된다. 마음을 가라앉히는 사람은 이미 절반의 삶을 정리한 사람이다.
고요는 도망이 아니라, 가장 깊은 응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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