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작은 선은 사라지지 않는다 ㅡ청람 김왕식
4. 작은 선은 사라지지 않는다 2026.03.29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숨처럼 오는 말》 — 삶을 밝히는 100개의 등불
1부. 마음을 다스리는 법
- 작은 선은 사라지지 않는다
눈에 띄지 않는 선한 행동은 아무 의미 없어 보일 때가 많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강이 되듯, 사소한 선의 축적은 삶의 방향을 바꾸는 힘이 된다.
누군가를 향한 짧은 인사, 작은 배려, 무심한 듯 건넨 도움 하나는 그 순간을 지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 남아 또 다른 선으로 이어진다.
선은 크기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으로 완성된다. 거창한 선행보다 반복되는 작은 선이 더 깊은 변화를 만든다. 세상은 한 번의 큰 행동으로 바뀌기보다, 수많은 작은 마음들이 이어지며 조용히 변화한다.
지금의 사소한 친절 하나가 누군가의 하루를 살리고, 그 하루가 다시 또 다른 하루를 만든다.
선은 드러나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는다.
ㅡ청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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