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

선택된 빛의 가장자리 ㅡ청람 김왕식

선택된 빛의 가장자리 2026.04.18
선택된 빛의 가장자리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선택된 빛의 가장자리

사람은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머무는 곳을 본다

빛은 가득한데 눈은 한 줄만 데려가고 바람은 넘치는데 귀는 한 음만 남긴다

버려진 나머지들이 어둠이 되어 쌓일 때

그 위에 진실이라 부르는 또 하나의 세계가 놓인다

하여

보는 일보다 더 깊은 것은 보지 못한 것을 아는 일이다

ㅡ청람 김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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