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

봄의 여백에 서서 ㅡ청람 김왕식

봄의 여백에 서서 2026.04.18
봄의 여백에 서서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봄의 여백에 서서

아침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빛으로만 열린다

바람 한 장 햇살 한 획

그 사이에 놓인 하루가 아직 쓰이지 않은 채 고요히 숨 쉰다

아무것도 더하지 않을 때 비로소

삶이 완성된다

ㅡ청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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