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는 그렇게 해부됐다
개구리는 그렇게 해부됐다 2023.08.27무심한 장난이 개구리를 죽였다.
누구는
표본실에서
살아있는
청개구리
배를 갈라 실험을 했다 한다.
그는
아마도
개구리의
심장 뛰는 움직임을 보고 싶었음이라.
ㅡ
물결의
반짝임 속,
연못은
평화로워 보였다.
가끔
바람에
흔들려
나오는 물결 소리만이
그 조용함을
깨뜨렸다.
어느 날,
그 평화는
한 돌에 의해 깨져버렸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돌이
연못 위로 던져졌다.
그 순간,
물결은
커져 나가고
연못의 중심으로부터
그 충격이
퍼져나갔다.
아이들에겐
그것이
무심코 던진 장난,
물 위의
흔들림을 관찰하는
단순한 재미였다.
연못 아래,
한 개구리는
그 돌에 의해
큰 충격을 받았다.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진
그 장난은
개구리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순간이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속에서
그의 아픔은
묻혀버렸다.
“연못에
돌을 던지는 사람은
재미로 던지지만
그 돌에
맞아 죽는 개구리는
재미로 죽는 게 아니다.”
이 말은
우리의 행동이 가져오는
무심한 결과와
그로 인한
타인의 고통을
상기시켜 준다.
때로는
우리의 작은 장난이나
무심한
말 한마디가
타인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무렇지도 않게
행해진 행동이라 해도,
그 결과는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ㅡ
내가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또
누군가를 아프게 했다면
이제부터
말을
아예
말아야겠다.
댓글
로그인 없이 바로 남길 수 있습니다. 나중에 본인이 수정·삭제하려면 이 댓글의 비밀번호를 정해 주세요. 서로 예의를 지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