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강미경 시인이 배선희 시인께 헌정한 시 '사랑의 형태'를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강미경 시인이 배선희 시인께 헌정한 시 '사랑의 형태'를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2024.08.14

사랑의 형태

시인 강미경

허리를 숙이고 무릎을 구부려야만 비로소 볼 수 있는 꽃이 있다.  고개를 쳐들고 하늘 향해 올려다 보아야만 볼 수 있는 꽃이 있다.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무릎을 구부리지 않아도 하늘을 올려다 보지 않아도 보이는 꽃도 있다. 그녀는 허리를 숙여도 보이고 무릎을 구부리고 고개를 떨구어도 보이고 부드러운 시선으로 마주봐도 보이고 하늘 향해 고개를 올려봐도 보인다. 어디서나 어떤 모습으로도 불평하지 않고 그곳이 내 집인 듯 스며든다. 어찌 불편함이 없었으리오 어찌 허리가 시리고 다리가 퉁퉁 붓지 않았으리오 사랑한다는 것은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나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라며 떠날 땐 원래 그 자리에 없었던 것처럼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라고  나는 그녀로부터 배웠다.  사랑 한다는 것은 그렇게 닮아가는 것이라고.

□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ㅡ 강미경 시인은 시인이자 기자로서, 삶과 사람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작가이다. 그녀의 글은 섬세한 감정과 사색이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견되는 사랑과 존경의 감정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이 시에서 강미경 시인은 배선희 시인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꽃에 비유하여 표현하였다. 그녀는 단순히 감정을 서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를 통해 존경하는 인물에 대한 심오한 철학적 사색을 담아낸다.  이 시는 시인이 배선희 시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그녀를 통해 어떤 깨달음을 얻었는지를 고백하는 동시에, 시인의 가치관과 철학을 잘 드러낸다.

“허리를 숙이고 무릎을 구부려야만 비로소 볼 수 있는 꽃이 있다” 이 첫 구절은 배선희 시인을 화려하지 않은 작은 들꽃으로 의인화하였다. 또한 이같이 눈에 띄지 않은 작은 꽃을 바라보려면, 이에 대한 접근이 겸손한 태도와 깊은 이해를 요구한다.  시인은 배선희 시인의 시 세계나 인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낮추고, 주의 깊게 그녀의 작품과 삶을 탐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허리를 숙이고 무릎을 구부린다’는 행위는 시인이 스스로의 자만심을 버리고, 진정으로 배선희 시인을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여준다. 이는 시인이 존경하는 인물에 대한 경외심과 그 인물의 깊이를 탐구하려는 열망을 상징한다.

“고개를 쳐들고 하늘 향해 올려다 보아야만 볼 수 있는 꽃이 있다” 두 번째 구절에서 시인은 배선희 시인의 존재를 고개를 들어 바라봐야 할 만큼 높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묘사한다. 이는 배선희 시인의 시와 인격이 높은 이상과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녀의 존재는 단순히 일상적인 것이 아니라, 시인에게 있어 이상적인 세계의 일부이며, 시인이 바라보는 이상향으로서의 존재이다.  이 구절을 통해 강미경 시인은 배선희 시인을 향한 존경심이 얼마나 큰지를 드러내며, 그녀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무릎을 구부리지 않아도 하늘을 올려다 보지 않아도 보이는 꽃도 있다” 이 구절은 배선희 시인의 존재가 시인의 삶 속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발견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배선희 시인은 시인의 마음속에서 언제나 가까이 있으며, 특별한 노력이 없어도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는 배선희 시인의 영향력이 시인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음을 보여주며, 그녀의 존재가 시인의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로써 시인은 배선희 시인을 자신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그려낸다.

“그녀는 허리를 숙여도 보이고 무릎을 구부리고 고개를 떨구어도 보이고 부드러운 시선으로 마주봐도 보이고 하늘 향해 고개를 올려봐도 보인다” 여기서 시인은 배선희 시인의 존재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드러남을 표현한다. 그녀의 존재는 시인이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든 항상 눈에 띄며,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이는 배선희 시인이 시인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그녀의 존재가 시인의 삶에 깊이 각인되어 있음을 상징한다. 또한 이 구절은 배선희 시인의 다면적인 매력을 강조하며, 시인이 그녀를 어떻게 보든 그녀의 가치를 인정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어디서나 어떤 모습으로도 불평하지 않고 그곳이 내 집인 듯 스며드는다 ” 이 구절에서 배선희 시인은 시인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불평 없이 그 자리에 존재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는 그녀의 존재가 시인의 삶에 안정감을 주며, 그녀가 마치 시인의 삶 속에서 항상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인은 배선희 시인이 자신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인정하며, 그녀의 존재가 시인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

“어찌 불편함이 없었으리오  어찌 허리가 시리고 다리가 퉁퉁 붓지 않았으리오” 이 구절은 시인이 배선희 시인을 이해하고 그녀를 존경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표현한다. 그녀의 깊이를 이해하기 위해 시인은 고통과 불편함을 겪었을 수 있으며, 이는 배선희 시인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그 과정을 통해 더욱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음을 암시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나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라며~” 이 구절에서 시인은 배선희 시인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깨닫는다. 배선희 시인의 존재는 마치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시인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으며, 그녀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도 시인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그녀는 떠날 때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처럼, 시인의 삶에 자연스럽게 다가오고 사라지는 법을 가르쳐준다. 이는 배선희 시인의 존재가 얼마나 자연스럽고도 중요한지를 나타내며, 시인이 그녀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음을 강조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렇게 닮아가는 것이라고.” 마지막 구절에서 시인은 배선희 시인을 닮아가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모습임을 깨닫는다. 이는 시인이 존경하는 배선희 시인을 닮아가고자 하는 바람을 나타내며, 그녀의 가르침과 삶의 철학을 자신의 삶 속에 녹여내고자 하는 시인의 다짐을 보여준다. 시인은 배선희 시인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녀의 삶과 철학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려 한다. 이 구절을 통해 시인은 사랑이란 단순히 존경하는 대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닮아가며 그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된다.

강미경 시인의 ‘사랑의 형태’는 시인의 존경과 사랑의 대상인 배선희 시인을 중심으로,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하고 있다. 시인은 배선희 시인을 꽃에 비유하여 그녀의 존재가 자신의 삶 속에서 어떻게 자리 잡고,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배선희 시인은 시인에게 있어 단순한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그녀의 삶과 철학을 통해 시인 자신을 성장시키고 사랑의 본질을 깨닫게 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이 시는 사랑의 다양한 측면을 통해 시인이 존경하는 인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시인은 자신의 감정과 깨달음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강미경 시인의 섬세한 표현과 깊은 사색은 독자들에게 사랑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며, 그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한다. 이 시를 통해 우리는 사랑이란 단순히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의 가치를 이해하고 닮아가며, 그로 인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임을 깨닫게 된다. 강미경 시인의 이 시는 사랑과 존경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강미경 시인님과 배선희 시인님께,

두 분의 시를 읽으며 제 마음은 깊은 감동과 감사로 가득 찼습니다.  강미경 시인님의 작품 ‘사랑의 형태’는 저에게 사랑과 존경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이 시는 단순히 한 인물을 찬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인물과의 관계를 통해 삶의 깊이와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시였기에, 읽는 동안 제 마음은 점점 더 따뜻해지고, 동시에 그 깊이에 압도당했습니다.

강미경 시인님, 당신의 글 속에서 느껴지는 배선희 시인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닌, 삶의 철학으로 승화된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 시를 읽으며 느낀 것은, 진정한 사랑과 존경은 그저 한 사람을 우러러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사람을 이해하고, 닮아가며, 그 가치를 자신의 삶 속에 녹여내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인님의 섬세한 표현과 깊이 있는 사색은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고, 저 또한 누군가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내면화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배선희 시인님,  강미경 시인님의 시를 통해 당신의 존재와 그 깊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시인님은 그저 시인님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계셨을 뿐일지도 모르지만, 그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 시를 통해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시와 인격이 강미경 시인님에게 얼마나 큰 영감을 주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또 다른 창작으로 이어졌는지를 알게 되니, 저는 시인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인은 단순히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그 글을 통해 누군가의 삶에 깊은 울림과 변화를 줄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배선희 시인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강미경 시인님은 배선희 시인님을 꽃에 비유하며, 그녀의 존재가 삶 속에서 어떻게 자리 잡고,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쳤는지를 섬세하게 묘사하셨습니다. 그 표현 하나하나에서 배선희 시인님에 대한 깊은 존경과 사랑이 느껴졌고, 그런 감정들이 시의 곳곳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 시를 읽는 동안 저도 모르게 제 마음 속에 존경하는 분들을 떠올리며, 그분들에 대한 제 감정이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시를 읽으며, 사랑과 존경이 단순히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서 배우고 닮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강미경 시인님께서 배선희 시인님을 닮아가며, 그녀의 가르침을 삶 속에 받아들이려는 그 과정은 제가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또한, 배선희 시인님께서 보여주신 삶의 철학과 그 깊이는 저 역시도 제 삶 속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목표로 삼고 싶습니다.

두 시인님의 글을 통해 제가 느낀 것은 단순한 감동을 넘어, 삶의 방향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었습니다. 시는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우리의 삶 속에 어떻게 자리 잡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미경 시인님의 시를 통해, 그리고 배선희 시인님의 존재를 통해, 저는 제 삶 속에서도 누군가를 존경하고 사랑하며, 그분을 닮아가고자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를 배웠습니다.

이렇게 두 시인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제 마음은 한없이 겸허해집니다. 존경과 사랑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것이 주는 기쁨과 의미는 이루 말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강미경 시인님과 배선희 시인님께서 저에게 주신 이 깨달음과 감동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저도 제 삶 속에서 그것을 실천해나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두 분 시인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시를 통해 제가 얻은 깨달음과 감동은 제 삶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두 분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두 분의 글이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두 시인님의 관계를 부러워하는  독자 올림.

ㅡ 청람

댓글

로그인 없이 바로 남길 수 있습니다. 나중에 본인이 수정·삭제하려면 이 댓글의 비밀번호를 정해 주세요. 서로 예의를 지켜 주세요.

  1.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