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람문학 창간호 ― 품격과 사람의 향기로 피어난 새 문학의 집
한국청람문학 창간호 ― 품격과 사람의 향기로 피어난 새 문학의 집 2025.10.07
□ 한국청람문학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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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람문학
― 품격과 사람의 향기로 피어난 새 문학의 집
도서출판 청람서루(대표 김왕식)는 2025년 6월, 오랜 준비 끝에 문예지 『한국청람문학』 창간호를 세상에 내놓았다.
이 첫 걸음은 단순한 문학지 출간이 아니라, 한국 문단의 품격을 회복하고 인간 중심의 문학정신을 다시 세우려는 뜻깊은 선언이었다. ‘청람’이라는 이름처럼, 더 맑고 더 깊은 푸르름으로 세상을 밝히겠다는 문인들의 약속이 담긴 결과물이었다.
창간호의 서두를 장식한 허만길 박사의 발간사는 그 정신의 뿌리를 명료하게 드러냈다. 그는 문학을 “시대의 거울이자 인간의 양심의 목소리”로 규정하며, 『한국청람문학』이 문단의 한 장르를 넘어 ‘정신의 공동체’로 성장하길 당부했다. 이 발간사는 본지가 추구하는 ‘인문적 품격과 도덕적 울림’의 방향을 제시한 선언문이기도 했다.
이어 청민 박철언 시인의 창간사는 문학의 사회적 책무를 되새기게 했다. 그는 문학이 시대를 향한 저항이자 사랑의 언어임을 강조하며, “문학은 경쟁이 아니라 공존이며, 독백이 아니라 대화”라고 말했다. 이 문장은 이후 청람문학의 편집 철학이자 운영의 근간이 되었다.
또한, 김유조 시인과 안혜초 시인은 각각 축사를 통해 문학과 인간, 그리고 사랑의 관계를 따뜻하게 풀어냈다. 김유조 시인은 “청람문학은 세대를 잇는 문학의 다리이자, 인간의 숨결이 흐르는 진정한 문학의 집”이라며 문단의 희망을 전했다. 안혜초 시인은 “문학은 결국 사람의 향기에서 피어난다”며 청람의 창간이 한국 문학의 새로운 봄이 되길 기원했다.
창간호의 가장 큰 특색은 문예지의 기존 틀을 과감히 넘어섰다는 점이다. 시, 수필, 소설, 평론, 논문 등 폭넓은 장르가 조화롭게 실렸으며, 특히 청람 김왕식 평론가가 직접 집필한 회원 70여 명의 인물평이 수록되었다. 그는 모든 회원의 문학세계와 인간적 면모를 진솔하게 그려내며, 이름 하나하나를 존중했다. 이 인물평들은 단순한 소개가 아니라, 작가들의 삶을 문학적 초상으로 기록한 귀중한 문학사적 자료로 평가된다.
더불어 창간호에는 많은 원로 시인과 중견 작가들의 축시와 축사가 함께 실려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주광일 시인, 엄창섭 평론가, 홍승표 수필가, 이오장 시인, 권갑하 시인, 정순영 시인,
정근옥 시인, 이희국 시인, 황성구 시인, 신위식 시인 등은 “푸르른 잎새처럼 젊은 문학의 숨결이 이 땅에 다시 돋아나길”이라는 소망을 전했다.
이렇듯 창간호는 ‘문학과 사람의 조화’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독립된 문학지이지만,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었다. 문학을 지식으로 가르치기보다 삶으로 나누고, 비평으로 재단하기보다 이해로 끌어안는 공동체적 시선이 깃들어 있다.
『한국청람문학』의 비전은 명확하다.
첫째, 문학의 인간화, 문학을 권위나 이념이 아닌 사람의 마음으로 되돌린다.
둘째, 문학의 생활화, 문학을 일상의 언어로 다시 세워, 누구나 공감하고 나눌 수 있게 한다.
셋째, 문학의 세계화, 한국문학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전하며, 세계 문학과의 교류를 통해 시대적 감수성을 확장한다.
청람문학은 문단의 중심에서 소리 높이지 않는다. 대신 조용히, 그러나 단단히 문학의 본질을 지켜간다.
그 안에는 서로의 시를 읽고, 글을 나누며, 인간의 온기를 확인하는 문인들의 연대가 있다.
『한국청람문학』은 이제 첫걸음을 뗐다.
그러나 그 발자국은 이미 한국 문학의 새 지형을 그리고 있다.
이 잡지는 문학이 인간을 잊지 않도록,
인간이 문학을 잃지 않도록,
언어의 품격과 사랑의 온도로 한국문단의 새 시대를 열 것이다.
푸른 청람의 이름으로
문학은 오늘도 사람을 향해, 다시 피어난다.

□ 한국청람문학 발행인 ㅡ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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