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안광석 시인의 시 '시야 솟아올라라'를 평하다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안광석 시인의 시 '시야 솟아올라라'를 평하다 2024.07.03

시詩야 솟아올라라

시인 안광석

시詩야 오르거라   힘껏 솟아 오르거라   종족의 대를 이으려는 연어처럼   세월을 역류해 솟아 오르거라

목적 잃고 떠도는 세상   너만이라도 희망 버리지 말고   어지러운 삶   거스르며 날아 오르거라

암담한 세상의 흐름   거스르는 힘찬 몸부림에   번쩍이는 은린銀鱗인 양   시詩야 올곧게 역류해 오르거라

거짓과 양심 없는 세상   조금이라도 세상이 정화되는 시詩야  막힘없이 밝은 세상 향해   솟아 오르거라

□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안광석 시인의 시  ‘시야 솟아올라라’를 평하다

ㅡ 안광석 시인의 시 “시야 솟아올라라”는 현대 사회의 혼란과 암담함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가기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시는 독자에게 세상의 어지러움 속에서도 올곧게 자신의 길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전해준다.

“시야 오르거라” 이 첫 행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명령문으로 시작된다. 시야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을 의미하며, 정신적이거나 영적인 상승을 상징할 수도 있다. 독자는 이 명령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는 도전을 받는다.

“힘껏 솟아 오르거라” 여기서는 더 강한 의지가 요구된다. ‘힘껏’이라는 단어는 전력을 다해 노력하라는 의미로,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극복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종족의 대를 이으려는 연어처럼” 연어는 본능적으로 강을 거슬러 올라가 생명을 잇는 상징적인 생물이다. 이 구절은 우리도 본능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어려움을 무릅쓰고서라도 대를 이어야 하는 연어처럼, 우리는 세상의 흐름을 거스르며 나아가야 한다.

“세월을 역류해 솟아 오르거라” 여기서 ‘세월을 역류해’라는 표현은 시간과 세상의 흐름에 반하는 행위를 상징한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 시간이 아닌, 사회적, 역사적 흐름에 대한 반항을 의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솟아오르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목적 잃고 떠도는 세상” 현대 사회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비판하고 있다. 목표를 상실한 채 표류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표현함으로써, 시인은 독자들에게 자기만의 목적을 잃지 말고 나아가라고 조언한다.

“너만이라도 희망 버리지 말고” 여기서는 개인의 역할을 강조한다. 세상이 어두워도 개인이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견디며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어지러운 삶” 삶의 복잡성과 혼란을 인정하면서도, 그 속에서 길을 찾아야 함을 암시한다. 이는 독자들에게 현실을 직시하되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거스르며 날아 오르거라” 이 구절은 주류에 반대하며 자신의 길을 가라는 강력한 명령을 담고 있다. 거스를 때 비로소 날아오를 수 있다는 역설적인 표현을 통해 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암담한 세상의 흐름” 세상이 암담하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하면서도, 이 흐름을 거스르는 용기를 촉구한다. 이는 단순히 현실을 인정하는 것을 넘어, 그 현실에 맞서는 강한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거스르는 힘찬 몸부림에” 역경에 맞서는 강력한 몸부림을 강조한다. 이는 단순한 저항이 아닌, 강력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목표를 이루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번쩍이는 은린銀鱗인 양” 여기서 ‘번쩍이는 은린’은 연어의 반짝이는 비늘을 상징하며, 힘차게 역류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표현한다. 이는 독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상기시킨다.

“시야 올곧게 역류해 오르거라” 시의 주제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구절이다. 올곧게 나아가라는 명령은 독자에게 혼란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말고 나아가라는 확신을 준다.

“거짓과 양심 없는 세상” 세상의 부정적인 면을 비판하면서도, 이러한 환경 속에서 양심을 지키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한다.

“조금이라도 세상이 정화되는 시야” 작은 변화라도 세상을 정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담고 있다. 이는 개인의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강조한다.

“막힘없이 밝은 세상 향해” 여기서는 최종 목표를 명확히 제시한다. 밝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솟아 오르거라” 마지막 행은 다시 한 번 강력한 명령으로 끝맺는다. 이는 독자가 시의 전체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

안광석 시인의 이 시는 명령형 문장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러한 문장 구조는 독자에게 직접적인 호소력을 가지며, 시의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자연에서 비유를 따온 표현들은 시각적 이미지와 감성적인 울림을 동시에 제공하여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안광석 시인의 “시야 솟아올라라”는 현대 사회의 혼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나아가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명령형 문장의 반복을 통해 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자연에서 비유를 따온 표현들은 시각적 이미지와 감성적인 울림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는 독자에게 개인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전반적으로 이 시는 독자에게 강력한 의지와 희망을 심어주는 훌륭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ㅡ 청람 김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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