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 시인의 '장미꽃을 켜는 여자 '를 청람 평하다
이효 시인과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장미꽃을 켜는 여자 시인 이 효 소나무 숲에서 끊어진 기억 사무침이 깊어 고딕체가 된 꽃 여자의 징검다리는 벽 속에 갇혀 과거를 더듬는다 지나온 눈 맞춤은 어제의 과녁을 뚫는다 심장은 사랑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내 가슴에 …
청람서루가 이효을(를) 다룬 글 · 총 5편
이효 시인과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장미꽃을 켜는 여자 시인 이 효 소나무 숲에서 끊어진 기억 사무침이 깊어 고딕체가 된 꽃 여자의 징검다리는 벽 속에 갇혀 과거를 더듬는다 지나온 눈 맞춤은 어제의 과녁을 뚫는다 심장은 사랑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내 가슴에 …
이효 시인과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감나무와 어머니 시인 이효 당신과 함께 심었습니다 손가락만 한 감나무 돌짝밭 손끝이 닳도록 함께 땅을 파내려 갔습니다 바람은 햇살을 끌어다 주고 가족은 새벽을 밀었습니다 오늘, 그 감을 따야 하는데 당신은 가을…
청람 김왕식 ■ 장미는 고양이다 시인 이효 그 사실을 장미는 알고 있을까 앙칼스러운 눈빛, 날 선 발톱, 애끓는 울음소리 고혹적蠱惑的으로 오월의 태양을 찢는다 지붕 위로 빠르게 올라가 꼬리를 세운 계절 고양이 모습은 장미가 벽을 타고 올라 왕관을 벗어던진…
이효 시인과 청람 김왕식 ■ 꽃, 초인종을 누른다 시인 이 효 세상의 모든 꽃들 아름답다고 꽃병에 전부 꽂아 둘 수는 없는 것 화병에 물을 주는 남자 말라가는 꽃에 초인종을 단다 야위어 가던 밤도 고독한 인연도 서로에게 비상벨이 된다 심장이 술렁거린다 …
청람 김왕식 ,■ 곡선을 동경하다 시인 이 효 나침판 잃은 새 한 마리 푸드덕 벌레 하나 입에 물고 날아든 창고 슬픈 아침이 붉어진다 유리창 너머 소나무의 푸른 유혹은 하늘을 날고픈 날갯짓을 부추긴다 투명창에 머리를 수백, 수천 번 부딪쳤을 소나무의 곡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