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하늘 ㅡ 시인 권미현
김왕식 ■ 눈 내리는 하늘 시인 권미현 파스텔 블루 하늘 위에서 고요히 내려온 하얀 꽃송이 차가운 공기를 타고 춤추듯 방향 바꾸어 가며 하얀 숨결이 조용히 퍼져간다 눈송이 하나 둘 바람의 손끝에 매달려 춤추다 땅 위에 눕는다 하늘과 땅의 경계마저 녹아내리…
청람서루가 권미현을(를) 다룬 글 · 총 5편
김왕식 ■ 눈 내리는 하늘 시인 권미현 파스텔 블루 하늘 위에서 고요히 내려온 하얀 꽃송이 차가운 공기를 타고 춤추듯 방향 바꾸어 가며 하얀 숨결이 조용히 퍼져간다 눈송이 하나 둘 바람의 손끝에 매달려 춤추다 땅 위에 눕는다 하늘과 땅의 경계마저 녹아내리…
김왕식 ■ 노을 속 가을 시인 권 미 현 가을은 하늘에서 내려온 편지처럼 가을의 깊이를 말없이 속삭인다 붉은 노을 사이 구름은 불타는 산맥처럼 흘러가고 그 아래 고요히 잠든 풍경은 한 폭의 꿈같은 순간으로 멈춘다 멀리서 들려오는 새들의 노랫소리 바람이 실…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시인 권미현 햇살 따가운 날 수도리에 외나무다리 긴 등 손짓에 무심결 올라섰다 집어삼킬듯한 강물 위를 홀로 선 외나무 그 등위를 한 발짝 디딜 때마다 나는 외나무다리와 혼연일체 속에 있다 내 마음을 뛰어다니…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그 힘 시인 권 미 현 세상은 대할수록 나는 작아지고 세상은 사랑할수록 나는 무너지고 세상은 존경할수록 불안이 커진 다 그는 대할수록 밝아 오고 그는 사랑할수록 나를 세우고 그는 존경할수록 나는 평안하다 그가 내 안에 가득하여 내…
청람 평하다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이유를 알기에 시인 권미현 이유를 알기에 이유가 없습니다 이유가 있기에 주장하지 않습니다 이유가 확실하여 내 것이 없습니다 이유가 분명하여 고집은 필요함을 잃습니다 마음속 잉태된 그리움이 희미한 듯 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