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모래가 가르친 뿌리의 문법 ― 송정우 시집 《모래톱 끝에서》를 읽고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모래톱 끝에서 시인 송정우 단단한 모래 위에 섰다 두 발이 벌써 뿌리를 내린다 파도가 밀려와 부서지며 마지막 숨결로 발 밑에 쓰러진다 먼바다가 머물다 가는 자리 허공의 기둥 붙잡고 기우뚱하다 파도는 거짓말쟁이 빼앗으면서 주고, 무너뜨리며 세운다 …
청람서루가 송정우을(를) 다룬 글 · 총 1편
■ 모래톱 끝에서 시인 송정우 단단한 모래 위에 섰다 두 발이 벌써 뿌리를 내린다 파도가 밀려와 부서지며 마지막 숨결로 발 밑에 쓰러진다 먼바다가 머물다 가는 자리 허공의 기둥 붙잡고 기우뚱하다 파도는 거짓말쟁이 빼앗으면서 주고, 무너뜨리며 세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