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옥수수는 왜 이를 드러내고 웃는가 — 정명순 시인의 《옥수수》를 읽으며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 옥수수 시인 청록 정명순 키다리라고 불러 그 몸에 길쭉한 집 하나 짓는다 내가 입고 있는 옷이 헐렁하다 햇살이 모래시계를 뒤집어 놓고 모래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듯 이빨이 하나씩 아래서부터 차오른다 햇살이 더듬더듬 더듬는 곳마다 이빨이 돋고 헐…
청람서루가 정명순을(를) 다룬 글 · 총 1편
■ 옥수수 시인 청록 정명순 키다리라고 불러 그 몸에 길쭉한 집 하나 짓는다 내가 입고 있는 옷이 헐렁하다 햇살이 모래시계를 뒤집어 놓고 모래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듯 이빨이 하나씩 아래서부터 차오른다 햇살이 더듬더듬 더듬는 곳마다 이빨이 돋고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