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아카이브

정명순

청람서루가 정명순을(를) 다룬 글 · 총 3편

옥수수는 왜 이를 드러내고 웃는가 — 정명순 시인의 《옥수수》를 읽으며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비평

옥수수는 왜 이를 드러내고 웃는가 — 정명순 시인의 《옥수수》를 읽으며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 옥수수 시인 청록 정명순 키다리라고 불러 그 몸에 길쭉한 집 하나 짓는다 내가 입고 있는 옷이 헐렁하다 햇살이 모래시계를 뒤집어 놓고 모래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듯 이빨이 하나씩 아래서부터 차오른다 햇살이 더듬더듬 더듬는 곳마다 이빨이 돋고 헐…

청람 김왕식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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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창문은 위로 열려 있는가 ― 청록 정명순 수필가의 《아파트 빌딩을 보며》를 읽고 ㅡ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아파트 빌딩을 보며 수필가 청록 정명순 눈 앞엔 한 40층 되는 아파트에 조그마한 창들이 세로로 줄을 잇고 있다. 어디에 닿고 싶은 것인지 줄을 계속 대고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 아닌가 출세를 위해선 권력 뒤에 줄을 매고 끌려다닌다. 그것이 인생인가 싶…

청람 김왕식 · 2026.06.05
비평

꽃보다 먼저 살아나는 마음의 체온 ― 정명순 시인의 「카네이션과 사랑의 말」을 읽으며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꽃보다 먼저 살아나는 마음의 체온 ― 정명순 시인의 「카네이션과 사랑의 말」을 읽으며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어떤 글은 문장을 읽기 전에 먼저 체온이 만져진다. 화려한 수사나 과장된 철학 없이도, 한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따뜻한지 조용히 전해지는 글들…

청람 김왕식 · 202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