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그런 친구가 있어 좋다
소중한 친구 아무 말이 없다. 바라만 봐도 된다. 그냥 좋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 흐뭇하다. 그런 그가 내 친구여서 좋다. ㅡ 마음이 답답할 때, 그 무거운 마음을 이끌고 조용한 길을 걷다 보면, 언제나 그곳에는 한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 …
소중한 친구 아무 말이 없다. 바라만 봐도 된다. 그냥 좋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 흐뭇하다. 그런 그가 내 친구여서 좋다. ㅡ 마음이 답답할 때, 그 무거운 마음을 이끌고 조용한 길을 걷다 보면, 언제나 그곳에는 한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 …
현실과 이상 "현실은 이곳인데, 현실 너머는 어디인가?" ㅡ 이 질문은 단순히 지리적인 위치를 묻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존재와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한 깊은 사색과 철학적 탐구를 요구하는 문제이다. 현실은 우리가 눈으로 보고, …
꽃이 피고 지는 것은 꽃이 떨어지는 것이 자연의 이치건만 왠지 꽃이 죽는 것 같아 차마 보기 어려워 언젠가부터 꽃이 피는 것조차 시선을 돌리게 됐다. ㅡ 자연의 변화, 특히 꽃의 생애주기를 통해 인간 존재와 감정의 미묘함을 탐구한다. 꽃이 피는 것…
교사, 학생 그리고 학부모 세상은 변했다. 변해도 너무나도 많이 변했다. ㅡ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려본다. 선생님께서 심부름을 시키셨을 때 그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었다. 특별한 신뢰와 책임감의 상징이었다. 심부름은 우리에게 작은 성취감을 주…
걸림돌과 디딤돌 혹자는 말한다. "남을 이기는 자는 힘이 센 것이고, 나를 이기는 자는 강한 것이다. 약자는 길을 걷다가 돌을 보면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한다." ㅡ 진정한 강함은 외부 세계를 정복하는 것…
당연히 올 거이라 여긴 내일이 오지 않을수도 있으니 어느 시인은 말한다.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당장 하자. 오늘은 다행히 하늘이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 지도 모른다 어제 아무리 행복했어도 이미 지나가버렸으니 나의 것이 아니다. 그…
아이와 염소 초등학교 1학년생들이 선생님을 따라 자연체험학습을 떠났다. 염소가 풀을 뜯어먹고 있었다. 아이들이 학습장을 들고 염소 근처에 갔다. 염소가 아이들의 학습장을 물어뜯는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물어뜯는 염소에게 종이를 빼앗기고는 화들짝 …
현재에 충실하라 시간을 과거, 현재, 미래라는 세 구획으로 나누어 생각한다. 이렇게 구분하는 것은 편리할 수 있지만, 실제 우리의 삶에서는 '현재'라는 짧은 순간만이 진정으로 존재한다. 이 순간이야말로 우리 인생의 전부를 집약해 주는 것이다. …
죽음에 이르는 병, 공포와 전율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지인들과 모닝커피를 마시며 말씀을 나눴다. 키에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과 '공포의 전율'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여 귀가하는 과정에 학창 시절 어쭙잖게 공부했던 키에르케고르를 떠올려봤…
진정한 명예 힘을 지닌 자들 흔히들 말한다. "내 명예를 훼손하지 말라" 글쎄 그들의 명예가 무엇인지? ㅡ 누구나 명예를 중시한다. 진정한 명예의 의미는 무엇일까? 많은 이들이 권력 유지를 명예의 상징으로 여긴다. 권력은 일시적이며, …
옛날 선생님 밤하늘을 바라보며 창가에 기대어 앉아 있던 어느 늦은 밤, 나는 새로 부임하실 선생님에 대한 생각에 잠 못 이루고 있었다. 그분의 얼굴도 모르고, 목소리도 들어본 적 없지만, 내 마음속에서는 벌써 그분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으로 가득…
운전 에피소드 평상시에는 얌전하다. 운전대만 잡으면 거칠다. 평상시에는 말이 없다. 운전대만 잡으면 말이 많다. 평상시에는 덕스럽다. 운전대만 잡으면 모두 남의 탓이다. ㅡ 일상에서 얌전하고 조용한 사람이 운전대를 잡는 순간, 그의 성격…
숭고한 한 끼 식사 한두 시간씩 줄을 서면서까지 밥 한 끼를 먹을 필요가 있을까? ㅡ 이는 단순히 한 끼 식사의 가치에 대한 고민을 넘어서,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선택과 희생의 균형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한두 시간 동안 줄을 서…
자기소개서 몇 년 전 일이다. 교육대 사범대 수험생의 자소서 작성을 지도했다. 특이한 자소서를 봤다. 첫 문장에 곧바로 "깊고 큰 귀를 갖고 태어난 저는~" 으로 낯설게 문장이 시작됐다. 여학생이 깊고 큰 귀를 갖고 있다. 어찌 보면 흉…
진찰은 큰 병을 막는 지름길이다. 몸이 아프면 당연히 병원에 가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때때로, 우리는 이 간단한 진리를 외면하기도 한다. 몸이 아파도 병원을 피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중 하나는 큰 병에 대한 두려움이다. "큰 병…
어린 시절을 추억한다 혹한의 신새벽이다. 아궁이 장작불 부삽으로 한 줌 떠 화로에 옮겨 담는다. 아랫목 화롯불 곁에 둘러앉아 서로의 눈빛을 건넨다. 따스한 기운이 눈길을 타고 간다. 밤새 외풍으로 식은 방 금세 온기가 돈다 ㅡ 혹한의 신새벽, 어둠…
최선을 다하는 삶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에겐 괜찮은 날들이 잘 될 날들이 기다리고 있다. ㅡ 묵묵히 기다리며 최선을 다하는 삶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예술작품과도 같다. 인생은 때로 우리에게 엄청난 도전과 어려움을 제시한다. 이 어려움 속에…
나도 멋진 글을 쓰고 싶다 브런치스토리에 1,000편의 글을 올린 후, 제대로 된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할 요량이었다. 허나 1,000편을 썼음에도 만족할 만한 작품을 얻지 못했다. 해서 또 다시 1,000편의 글에 도전한다. 또 100편을 넘겼음에도…
부단히 노력해라 노력해도 안 된다고 한다.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없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진정한 성공은 포기하지 않는 끈기에서 비롯된다. 목표를 두 배로 깊게 생각하고, 두 배로 노력을 해보았는가. 이것이 성공의 비법이다. ㅡ 인생의 여정은…
삶을 바라보는 방식 가끔 오래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중간에 몇 구절 끄적인 메모지가 발견되곤 한다. 누구의 글인지 또한 어디에서 옮긴 것인지조차 모를 때가 있다. 분명 내가 만든 말은 아니리라. "한 발 물러서서 자신을 바라보면 자신이…
실패와 도전 무엇을 할 때에는 항상 성공을 염두에 두고 시작하지만 대부분 실패를 한다. 실패의 결과는 가혹하다. 해서 다시 도전하기를 꺼린다. 사실 실패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ㅡ 우리는 종종 성공을 향…
꿈과 목표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것은 자신과 타협하는 것이다. ㅡ 세상과 타협하는 것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일이다. 우리는 사회적 규범, 타인의 기대, 심지어는 우리 자신의 한계와 타협하며 살아간다. 이러한 타협 중에서 …
담소의 중요성 오랜만에 이십여 년 전 함께했던 동료교사를 만났다. 지인들과 대화 중 뜻하지 않게 가슴에 닿는 말을 만날 때가 있다. 이때가 내가 유독 가슴 뛰는 순간이다. 동료교사가 대화 중 건넨 말이다. "나에게 실망하는 사람을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