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 깊이 읽기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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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 135쪽

성찰

욕망과 걱정을 내려놓는 순간에는!

필요와 욕망 사이 인간의 삶은 끊임없는 욕망과 걱정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종종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에 사로잡혀, 현재의 순간을 놓치곤 한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도 간단한 진리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필요' 와 …

청람 김왕식 · 2023.08.07
성찰

달삼이의 중요한 순간, 트럭은 그렇게 앞으로 갔다.

달삼이 가엾은 일상 달삼이는 치약 사건이 마지막이길 바랐다. 청람 친구의 유엔 안보리 청원에 힘입어 그날 저녁 용기 내서 선술집에 들러 거나하게 소주 한 잔 했다. 2차로 맥주 서너 병은 입가심이다. 몹시 오줌이 마렵다 귀찮았다. 저 …

청람 김왕식 · 2023.08.07
성찰

여자들을 고발한다! 달삼아 힘내라, 내가 있다

남자들의 명예회복 끝이 없다 아내의 지청구! 한바탕 뒤집어졌다. 바지 주머니에 이쑤시개를 넣은 채 빨래통에 넣었던 것이 발단이다. ㅡ 달삼이는 실수를 했다. 아니, 실수라기엔 너무 일상적인 오류들이었다. 밥그릇을 설거지통에 넣지 않았다는 …

청람 김왕식 · 2023.08.07
성찰

까치는 봤다, 이제 우야꼬!

아저씨의 수치 숲 속 오솔길을 맨발로 산책한다. 충일한 행복이다. ㅡ 잠시 걸음을 멈춘다. 세상을 바라본다. 세상에는 생각하게 하는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열매의 향기 속에 숨겨진 꽃의 비밀, 빛과 어둠 사이의 무한한 대화, 별이 가득한 …

청람 김왕식 · 2023.08.07
성찰

맨발로 아침을 연다

맨발의 반란 온통 맨발이다 전국 오솔길, 황톳길에는 그야말로 '맨발 부족' 출현이다. 모두 맨발로 땅을 밟는다 나도 3년 남짓 걸었다. 많은 사람들 이구동성 효과를 말하지만 나는 특별한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 '건강하기 때문이…

청람 김왕식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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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의 순간에 5분은 어떻게?

무섭다, 주어진 5분이! 사람마다 시간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어떤 사람은 시간이 가지 않아 괴로워한다. 감옥 생활하는 수형자나 군대생활하는 군인들이 이에 속할 것이다. 반면 시간이 흐른 것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시험준비가 안 된 …

청람 김왕식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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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운이 좋아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그 말을 할 것이다. 여러분은 정말 운이 좋아요! 어제 온 사람들은 이 멋진 광경을 보지 못했습니다. 행운입니다. 이 같은 광경은 1년에 몇 번밖에 볼 수 없는데, 오늘 보고 있습니다. 명산을 여행한 사람들이…

청람 김왕식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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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진솔해진다

폐암 4기 말기의 시한부 삶 띠르 ~ 르 응... 전화벨이 힘없이 울린다.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다. "팀장님, 용서해 주세요. 내가 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용서를 빌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요. 폐암 4기 말기여서 몇 개월밖에…

청람 김왕식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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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휴지 줍는 할머니, 오늘도 보이지 않았다.

춘식 아범의 지팡이 폭염이 창밖을 타오르고 있다. 더위를 무릅쓰고 길가를 걷는 사람들이 대부분은 서두르며 자신의 일로 바쁘게 지나가는데, 그 가운데 한 할머니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할머니는 동네 구석을 돌며 버려진 폐휴지를 줍는다. 허리 굽은…

청람 김왕식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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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덕이 다리통이, 웬만한 사내 허리보다 굵다

순덕이의 튼실한 다리통 "네 다리통이 내 허리만 하다" 라고 경종이는 짓궂게 놀려댄다. 아무리 거칠게 놀려대도 눈 하나 깜짝 않는다. 오히려 껄껄대고 웃을 뿐이다. 순덕이는 질세라 한평생 농사로 다져진 솥뚜껑 만한 손바닥으로 경…

청람 김왕식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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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도인이다.

모두 도인을 말한다 우리 세상엔 도사라 불리는 도인이 참 많다. 그들은 '도를 닦는다. 마음을 내려놓아라' 추상적인 이야기를 종종 하곤 한다 그러나 ㅡ 우리 삶의 중심에 있는 '마음'. 이는 복잡하고 모호한 개념으로, 종종 이해하기…

청람 김왕식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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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의 그늘은 길고양이의 안식처이다!

밀양의 폭염 한 그루의 나무 그늘이 불가마에 빠져있는 길고양이를 구했다! ㅡ 한 여름 밀양을 떠올리면 온몸을 오싹하게 하는 얼음골이다. 작렬하는 태양은 그 얼음도 녹게 했다. 밀양골의 태양은 인간의 피부에 작렬하는 불꽃과도 같았다…

청람 김왕식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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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 산에서 살고, 바다가 좋아 바다에 산다

속초가 바로 그곳이다 인자요산,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하고 지자요수,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한다. 나는 산을 좋아하는데 어질지 못하다. 게다가 바다를 별로 좋아하지 못했으니 지혜와는 거리가 멀다. 갑자기 능력에 앞서 어질고 지혜롭고 싶어졌다. …

청람 김왕식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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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꼰대인가?

나의 아버지도 할아버지를 꼰대라고 불렀을 것이다 " 너희들은 모른다.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를, 그때는 라면도 없어 제대로 못 먹었지. 라면을 먹으려면 어머니는 꼭 국수와 함께 꿇이셨지. 그러면 국수 속에 있는 라면을 골라 먹으려고 형제들끼…

청람 김왕식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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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를 찾기 전에, 내가 좋은 친구가 되어야!

우정이란? "친구 따라 강남 간다" 라는 말이 있다. "단 한 명의 친구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다" 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친구는 우리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ㅡ 친구란 무엇일까? 우리는 촌수를 따져 가까운 혈연을 찾으려 애쓰곤 한다.…

청람 김왕식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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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은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인생을 알고 싶다면! 산책! 이 단어는 언제나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듣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단어이다. 괴테와 칸트에게 있어서 '산책'은 그들의 삶이었다. ㅡ 아침 눈 뜨자 도착한 시다. "인생을 알고 싶다면" 숲이 우거진 …

청람 김왕식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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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도 휴가는 간다

집이 최고다 "백수도 휴가가냐?" 라는 개그 멘트가 있다. 그렇다. 백수도 휴가 간다. 듣는 백수 야속타! 휴가는 힐링이다. 허나 요즘 같은 폭서에는 휴가도 의미가 없을 듯하다. ㅡ 오늘도 새로운 아침이 밝았다. 휴가철의 시작과 함께 …

청람 김왕식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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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아가의 눈길 고즈넉한 산골 외딴집 노부부 툇마루에 앉아 있다. 한평생 함께 살아온 세월의 흔적은 봉당 모퉁이에 세워진 몽땅한 빗자루이다. 노부부는 숭늉 한 대접을 그렇게 놓고 번갈아 마시며 말이 없다. 주름 패인 사이로 미소만 스…

청람 김왕식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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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성공한 사람의 명함 내용은 한 줄이다.

윤무부 교수는 새 한 마리가 명함이다 대한민국 대통령 ㅇ ㅇ ㅇ 이름 석 자가 전부다. 저명한 교수는 한국 대학교 철학과 교수 ㅇ ㅇ ㅇ 모두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어느 구의원의 명함을 받았다. 앞뒷면으로 꽉 찼다. 모두 읽는데 한참 …

청람 김왕식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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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234'의 뜻을 아시나요?

어느 분은 12088124로 답을 주었다. 어제 늦은 밤 달삼이의 문자가 왔다. 내용이 심상치 않아 오늘 아침 급히 내려갔다. 만나기 전까지 가슴 졸였다 허나 그는 태연했다 텃밭에서 상추를 따고 있었다. 한 상자 담아놓고 나를 기다리고…

청람 김왕식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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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적당한 거리 유지 함께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처음에는 좋은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발생한다. 함께하되 적당한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 ㅡ 두 그루의 나무가 서로를 바라보며 땅 속 깊은 곳에서 뿌리를 펼친다. 그들은 너무나도 가깝게…

청람 김왕식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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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의 날개는 부채 역할을 한다.

정말, 인간이 만물의 영장인가? 입만 열면 공존과 공동체 의식을 강조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아름답기에. 허나 아름다운 동행을 하다가도 어느 순간 홀로 간다, 이기적 발걸음이다. 생각에 빨리 가는 것 같지만 어느새 포기하고 그만 주저…

청람 김왕식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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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 아니 좋아졌다 오늘 하루는 분명 어제보다는 나을 것이다! ㅡ 어제만큼 오늘도 행복할 것이다! ㅡ 어제는 좋았다 오늘은 그저 그렇다 내일은 글쎄? ㅡ 오늘보다 내일은 분명 나아질 것이다! ㅡ 어제도…

청람 김왕식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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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에 구두, 반바지에 정장재킷, 나의 미래 패션

비키니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서울은 지금 비키니 패션쇼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아니 전국이 동시에 열렸다. 여자는 더 이상 가볍게 입을 수 없다. 신사의 복장은 더 가관이다. 맨발에 구두를 신고 반바지에 정장재킷을 입었다. 이는 이태리 …

청람 김왕식 ·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