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
꽃비 속에 앉아 듣는 아침의 숨 — 마경덕 수필집 《봄의 문턱을 넘어온 포로들》을 읽고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 아침의 목소리 시인 수필가 마경덕 어슴푸레 창문으로 스민다. 절반은 바람에 날아간 새들의 대화가 보드라운 솜털 같다. 저 참새들을 통역할 수 없을까. 옆집 나팔꽃이 필 때 골목 끄트머리 목련나무에서 아침을 먹고 점심은 우리 집 옥상 살구나무에서 때우고 저녁은…
청람서루가 마경덕을(를) 다룬 글 · 총 1편
■ 아침의 목소리 시인 수필가 마경덕 어슴푸레 창문으로 스민다. 절반은 바람에 날아간 새들의 대화가 보드라운 솜털 같다. 저 참새들을 통역할 수 없을까. 옆집 나팔꽃이 필 때 골목 끄트머리 목련나무에서 아침을 먹고 점심은 우리 집 옥상 살구나무에서 때우고 저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