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
자운, 바람이 쉬어가는 자리
김왕식 ■ 자운, 바람이 쉬어가는 자리 헤이리 마을 끝자락, 가장 낮고 조용한 방향으로 길을 따라가면, 바람이 잠시 숨을 고르는 자리가 있다. 그 자리에 자운 갤러리가 있다. 갤러리라 부르기엔 어딘지 주춤한, 그러나 갤러리라 부르지 않기엔 너무나 완성된 풍경. 무…
청람서루가 자운을(를) 다룬 글 · 총 2편
김왕식 ■ 자운, 바람이 쉬어가는 자리 헤이리 마을 끝자락, 가장 낮고 조용한 방향으로 길을 따라가면, 바람이 잠시 숨을 고르는 자리가 있다. 그 자리에 자운 갤러리가 있다. 갤러리라 부르기엔 어딘지 주춤한, 그러나 갤러리라 부르지 않기엔 너무나 완성된 풍경. 무…
김왕식 ■ 자운(紫雲)의 틈 헤이리 마을 끝자락, 시간이 뒤를 돌아보는 자리에 한 채의 숨결이 앉아 있다. 무명천은 햇빛의 말수를 줄이고, 그 아래, 자운 선생의 미소는 찻물처럼 고요히 번진다. 그의 마음은 바람의 중심 같았다— 흔들리되 흩어지지 않는, 들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