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시인의 「첫눈 오는 날 만나자」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시인 정호승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어머니가 싸리 빗자루로 쓸어 놓은 눈길을 걸어 누구의 발자국 하나 찍히지 않은 순백의 골목을 지나 새들의 발자국 같은 흰 발자국을 남기며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러 가자 팔짱을 끼…
청람서루가 정호승을(를) 다룬 글 · 총 5편
■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시인 정호승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어머니가 싸리 빗자루로 쓸어 놓은 눈길을 걸어 누구의 발자국 하나 찍히지 않은 순백의 골목을 지나 새들의 발자국 같은 흰 발자국을 남기며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러 가자 팔짱을 끼…
김왕식 □ 정호승 시인 ■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시인 정호승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어머니가 싸리 빗자루로 쓸어 놓은 눈길을 걸어 누구의 발자국 하나 찍히지 않은 순백의 골목을 지나 새들의 발자국 같은 흰 발자국을 남기며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러…
정호승 시인과 문학 평론가 청람 김왕식 ■ 연어 시인 정호승 바다를 떠나 너의 손을 잡는다 사람의 손에게 이렇게 따뜻함을 느껴본 것이 그 얼마 만인가 거친 폭포를 뛰어넘어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고통이 없었다면 나는 단지 한 마리 물고기에 불과했을 것이다…
정호승 시인과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연어 시인 정호승 길이 아니면 가지 않으리라 가지 않으면 길이 아니리라 당신이 기다리는 강가의 갈대숲 젊은 나룻배 한 척 외로이 떠 있는 그 길이 아니면 떠나지 않으리라 산란을 마치고 죽은 어머니를 위해 내 비록 꽃상여 …
청람 김왕식 ■ 슬픔이 기쁨에게 시인 정호승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 겨울밤거리에서 귤 몇 개 놓고 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귤값을 깎으면서 기뻐하던 너를 위하여 나는 슬픔의 평등한 얼굴을 보여 주겠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