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사랑은 꽃이 아니라 시간으로 피어난다 ― 김현 시인의 시「먼저 피어 준 사람」을 읽다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먼저 피어 준 사람 김 현 그대는 봄보다 먼저 내 마음에 피어난 한 송이 이름이었다. 바람은 그대의 안부를 닮아 닿을 듯 말 듯 창가를 서성였고, 저녁노을은 하루를 다 태우고도 남은 그리움을 붉은 꽃잎으로 접어 하늘 끝에 걸어 두었다. 사랑은…
청람서루가 김현을(를) 다룬 글 · 총 1편
■ 먼저 피어 준 사람 김 현 그대는 봄보다 먼저 내 마음에 피어난 한 송이 이름이었다. 바람은 그대의 안부를 닮아 닿을 듯 말 듯 창가를 서성였고, 저녁노을은 하루를 다 태우고도 남은 그리움을 붉은 꽃잎으로 접어 하늘 끝에 걸어 두었다. 사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