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이해인 수녀의 「무궁화」를 읽다 ㅡ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무궁화 이해인 아픔의 꽃술 길게 물고 하늘 향해 섰는 무궁화여 우리의 한과 슬픔을 알고 있어서 우리 탓도 아니게 두 동강 나버린 삼팔선의 비극을 알고 있어서 차라리 입 다문 거지? 좋은 일이 있어도 헤프게 웃지 않는 슬기를 배…
청람서루가 이해인을(를) 다룬 글 · 총 3편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무궁화 이해인 아픔의 꽃술 길게 물고 하늘 향해 섰는 무궁화여 우리의 한과 슬픔을 알고 있어서 우리 탓도 아니게 두 동강 나버린 삼팔선의 비극을 알고 있어서 차라리 입 다문 거지? 좋은 일이 있어도 헤프게 웃지 않는 슬기를 배…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조그만 행복 이해인 바닷가에 가면 조개껍질 솔숲에 가면 솔방울 동심을 잃지 않고 싶은 내게 평생의 노리개였지 예쁜 마음으로 주워서 예쁜 마음으로 건네면 벌 것 아닌 조그만 게 행복을 준다며 아이처럼 소리 내어 웃는 사람들 …
이해인 수녀와 하루살이 한평생을 순수의 영혼을 지니고 살아가는 이해인 수녀는 백일홍과 같은 삶을 살고 있다. 그의 백일홍 삶을 엿본다 ㅡ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인생의 길을 걸으며, 우리는 수없이 만나고 헤어진다. 그 만남들은 생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