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란 시인의<낙엽의 마지막 선율> — 생의 종지부를 향한 존재의 andante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정해란 시인 ■ 낙엽의 마지막 선율 시인 정해란 새소리 우거진 늦가을 단풍은 우주가 겹겹이 고인 악보 한 소절 날씨의 생채기와 위태로운 맥박까지 안단테로 흐르던 햇살과 달빛 단비나 바람이 켜던 현도 멈춘 채 그 절정의 무게 툭 놔버린 순간 꿈꾸듯 곡…
청람서루가 정해란을(를) 다룬 글 · 총 9편
□정해란 시인 ■ 낙엽의 마지막 선율 시인 정해란 새소리 우거진 늦가을 단풍은 우주가 겹겹이 고인 악보 한 소절 날씨의 생채기와 위태로운 맥박까지 안단테로 흐르던 햇살과 달빛 단비나 바람이 켜던 현도 멈춘 채 그 절정의 무게 툭 놔버린 순간 꿈꾸듯 곡…
시의 날개일까 지느러미일까? 김왕식 □ 정해란 시인 시집에 실린 시 ■ 시평(詩評) 시의 날개일까 지느러미일까 ㅡ청람 김왕식 평론가 시평 감상 시 시인 정해란 시인의 의도와 감정을 때로 시인보다 잘 읽어 새로운 통로와 방향을 이끌어 주는 시평 그 시만의 …
김왕식 ■ 겨울 자작나무 숲에서는 시인 정해란 바람만 가득 눈 뜬 한겨울 자작나무 숲 속 언 땅 디딘 시린 발 칼날 된 바람이 갈기갈기 채찍질해도 한 겹도 젖지 않고 하얀 나목으로 깊은 어둠마저도 밝게 지키는 그 기품 때로 불쏘시개로 문명의 풀무가 되고 때론 …
김왕식 ■ 꽃의 귀향 시인 정해란 한 아름 장미가 벽에 거꾸로 매달렸다 누군가에게 전했던 감정의 빛깔들 꽃에 담긴 기쁨, 축하, 감사, 설렘마저 그 빛이 바래고 있다 화려했던 온도가 시들어가고 있다 첫말이 울음으로 번역되는 순간 태어나는 기쁨도 우렁찬 울음…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붉은 울음 한 잎 시인 정해란 차마 돌아서지 못하는 이름 붉게 글썽이는 단풍 한 잎 그 고요한 흔들림 너머 윤회하던 시간도 잠시 멈춰 서고 맙니다 ■ 문학평론가ㆍ시인 청람 김왕식 ㅡ 정해란 시인은 섬세한 감수성과 깊은 철학…
정해란 시인과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한글, 쏘아 올리다 시인 정해란 왕이 만든 유일한 문자 홀소리 10자, 닿소리 14자의 만남 백성 사랑하는 마음 오롯이 담아 쉬우면서도 새로운 글자로 꿈틀거린다 문화의 뿌리는 ‘음양오행’에서 찾고 하늘, 땅, 사람을 …
정해란 시인 ■ 청람 시평詩評, 시의 날개일까 지느러미일까 시인 정해란 시인의 의도와 감정을 때로 시인보다 잘 읽어 새로운 통로와 방향을 이끌기도 하는 시평詩評 시의 온도와 질량을 예측해 알려주고 시 속 향기가 퍼지는 길을 열어주기도 하는 시평詩評 시…
청람 김왕식 ■ 시대를 짖는 견격(犬格) 시인 정해란 고도비만의 눈금이 헐떡이는 숨소리마다 쏟아지는 반려견 산책 시간 동행하던 주인의 아침도 뒤뚱거린다 여름 햇살이 수직으로 서기 전 산책을 서둘러 마쳐야 할 텐데 호기심 많은 후각으로 탐색하다가 긴…
시인 정해란, 청람 김왕식 ■ 장미, 꽃의 언어 시인 정해란 밤새워 달빛, 별빛 끌어온 이슬 아침햇살에 스며 제 몸 사라져 간 자리마다 꽃잎의 활자를 기억으로 더듬어 송이마다 붉은 절정 피워 낸다 고인 통증과 핏빛 울음 안으로 안으로만 삼키고 줄기마다 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