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oes On ㅡ 방탄소년단 ㅡ 청람 김왕식
ㅡ 청람 김왕식 김왕식 □ 전 세계를 뒤엎고 있는 젊은이들이 있다. 그들은 방탄소년단이다. ■ Life Goes On 가수 방탄소년단 어느 날 세상이 멈췄어 아무런 예고도 하나 없이 봄은 기다림을 몰라서 눈치 없이 와버렸어 발자국이 지워진 거리 여기 넘어…
ㅡ 청람 김왕식 김왕식 □ 전 세계를 뒤엎고 있는 젊은이들이 있다. 그들은 방탄소년단이다. ■ Life Goes On 가수 방탄소년단 어느 날 세상이 멈췄어 아무런 예고도 하나 없이 봄은 기다림을 몰라서 눈치 없이 와버렸어 발자국이 지워진 거리 여기 넘어…
ㅡ청람 김왕식 김왕식 □ 허만길 시인 ■ 허만길 작가의 장편서사시 '아버지의 애국'에 부여된 문학적 위상과 역사적 울림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허만길 문학박사의 장편서사시 '아버지의 애국'은 그의 시집 <역사 속에 인생 속에(2023)에 발표한 장편서…
김왕식 □ 장동석 시인 ■ 들장미 시인 장동석 가슴 깊이 가시를 감추고 벌 나비 떼 유혹하는 고혹적인 자태 한낮의 햇살이 절정에 다다르면 자신의 몸을 활활 불살라 온 들을 빨갛게 빨갛게 물들여놓고 바람결에 향기를 날리며 남몰래 애간장 태운 마음 붉은 선혈…
김왕식 □ 청람문학회에서 박철언 장관의 문학 강의 ■ 팔순 잔치는 계속된다 시인 청민 박철언 사랑도 기쁨도 희망도 함께하는 아직도 이만큼 건강한 삶 모두가 불행했던 전쟁 때문에 가난했던 소년 시절 지나 꿈을 조던 청장년 시절에는 꿈대로 새벽을 밝혔던 내 삶 …
■ 가우라꽃 시인 정근옥 가을가랑잎처럼 바짝 말라붙은 가슴이 타올라 흰 연기를 범종소리와 함께 머언 바다로 날려 보내 버린다 저녁놀 속에 타오르는 저 미친 그리움 분홍나비가 되어 산사 가는 길가에 가득 피어나 흔들흔들 민살풀이춤을 추는구나 이승의 사랑 이루지 …
김왕식 ■ ㅅ — 숨의 자음, 감각의 결 시인 김보일 한글 자음 가운데 'ㅅ'처럼 미묘하고도 다양한 정서적 결을 품은 자음은 드물다. 이 소리는 강하게 뻗지 않으면서도 분명하며, 작지만 오래 남는 여운을 지닌다. 'ㅅ'은 서늘한 바람처럼 살며시 스치고, 조용한 …
김왕식 □ 정근옥 시인 ■ 가우라꽃 시인 정근옥 가을가랑잎처럼 바짝 말라붙은 가슴이 타올라 흰 연기를 범종소리와 함께 머언 바다로 날려 보내 버린다 저녁놀 속에 타오르는 저 미친 그리움 분홍나비가 되어 산사 가는 길가에 가득 피어나 흔들흔들 민살풀이춤을 추…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카톡에 낯선 문자가 와 있었다. 친구를 맺고 글을 읽었다. 송곡 노중하 시인의 「생각나는 사람」 시가 실려 있었다. 하여 네이버 검색을 하여 노중하 시인의 정보를 살필 수 있었다. 많은 자료가 있었다. 그런데 이 분이 나를 어떻게 …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아, 숨쉬기도 미안한 사월 시인 함민복 배가 더 기울까 봐 끝까지 솟아오르는 쪽을 누르고 있으려 옷장에 매달려서도 움직이지 말라는 방송을 믿으며 나 혼자를 버리고 다 같이 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갈등을 물리쳤을, 공포를 견디었을 바보…
김왕식 ■ 떠날 순간 시인 주광일 문득 나 떠날 순간이 닥쳐와도,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으리. 아무것도 아쉬워하지 않으리. 달 없는 밤 이름 없는 별 하나 흘러 흘러 우주너머로 사라져 가듯, 아랫마을에서 윗마을로 마실가듯, 말없이 떠나가리. 마지막 순간까지 …
김왕식 ■ 오늘 엽서 시인 주광일 성치 않은 몸으로 견디어내는 무더위 하루 하루가 목숨을 건 싸움이구나 천둥 번개와 함께라도 좋으니 이 땅의 부조리 살인적인 무더위 남김없이 쓸어가는 큰 빗줄기 기다려 지누나 ■ 주광일 시인의 시『오늘 엽서』 ―…
김왕식 □ 인혜초 시인 □ 하남 검단역 전철역 문 ㅡ 안혜초 시인의 '쓸쓸함 한 잔' ■ 쓸쓸함 한 잔 시인 안혜초 쓸쓸함 한 잔 드실까요 초가을 맑으나 맑은 말씀으로 고여서 오는 초가을 높으나 높은 하늘빛깔의 머언 그리움 한 숟갈 넣어서 …
김왕식 ■ 청람 김왕식 동시집 ㅡ<별똥별은 낮에도 흐른다 말이 아니라 마음으로 쓰인 시 ― 청람 김왕식 『별똥별은 낮에도 흐른다』 김기량 (문학평론가) 어떤 시는 소리를 내지 않지만, 마음속에서 아주 또렷하게 울린다. 청람 김왕식의 『별똥별은 낮에도 흐른다』가 …
김왕식 □ 임준빈 시인 “직지는 수박씨처럼, 우리가 다시 심어야 할 이름 없는 조상의 숨결이다.” ■ 수박씨 동시 시인 임준빈 금속활자 속에 배열되어 있는 활자(活字) 마치 수박 속에 박혀 있는 수박씨 같다 한 톨 한 톨 꺼내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내주…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직지는 박물관에 박제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 직지 소녀의 다짐 동시 작가 임준빈 나는 이다음에 커서 이런 일을 할 거예요 위대한 인류의 스승 백운선사 얼 담아 지은 직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이혜선 시인 ■ 서시 ㅡ 우리 하나 되어 시인 이혜선 은보라색 밝아오는 하늘 그 아래 강물 한 자락 먼 길 떠날 때 나 그대와 더불어 길 떠나려 하네 가다가 여울엔 굽이쳐 흐르고 가다가 지푸라기 흙탕물 모두 섞여서 우리 모두 한…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소와 닭이어라 시인 변희자 너와 내가 마주 바라본다 너는 내게 두근거리는 심장을 주고 나는 너에게 몸을 허락한다 너는 심장을 돌리고 나는 숨을 돌린다 하루 종일 마주해도 우리는, 소와 닭일 뿐이어라 ■ …
김왕식 ■ 야들야들 오이지 시인 변희자 한여름 오이 쑥쑥 자라니 백 개쯤 오지항아리에 돌을 얹어 눌러 담고 소금물에 푹 절인다 투박하지만 말쑥한 배불뚝이 없는 오지항아리 폭 좁은 속에 한여름 햇살을 절여 넣는다 주름을 입은 오이지 몇 개 꺼내어 나박나박…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꽃 이 육사 동방은 하늘도 다 끝나고 비 한 방울 내리잖는 그때에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지 않는가. 내 목숨을 꾸며 쉬임 없는 날이여! 북(北) 쪽 툰드라에도 찬 새벽은 눈 속 깊이 꽃 맹아리가 옴작거려 제비 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
김왕식 □ 청민 박철언 시인 ■ 폭염, 어디쯤일까 시인 청민 박철언 태양이 불고 있는 풍선으로 뜬 지구 둥근 한증막에 갇힌 숨소리들이 낭떠러지로 구르는 듯한 더위 엿가락 늘어지듯 이탈되는 의식들이 자꾸 허방을 닫는 한낮 빛깔도 속성도 놔버리고 싶어 휘어져 …
김왕식 □ 임준빈 시인 ■ 직지로 피를 닦은 사내 ― 임준빈의 오천 편, 그리고 한 권의 직지심경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사람은 감당할 수 없는 슬픔 앞에 주저앉는다. 임준빈은 그 무릎 꿇은 자리에서 다시 펜을 들었다. 그것은 위로를 위한 글쓰기가 아니었다.…
김왕식 ■ 분갈이 시인 최현숙 시낭송가 하루만 관심을 줄여도 뱅갈 고무나무는 위에서부터 빠르게 시들어 오늘은 분갈이를 한다 화분의 흙을 퍼내는데 예고 없이 너에게서 살만하냐는 문자가 왔다 맘을 고르고 맘을 퍼내며 사람 속에 들어 산 적 있다 꽃삽은 언…
김왕식 □ 임준빈 시인의 저서 ■ 직지의 혼을 시로 새긴 구도자 ㅡ임준빈 시인의 시학과 정신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임준빈 시인은 단순한 창작자가 아니라, 곧 ‘직지의 화현(化現)’이다. 백운화상의 숨결을 되살려 직지심경의 길을 걸어온 그는, 일생을 직지의…
김왕식 □ 임준빈 작가 ■ 오침안정법五鍼安定法 시인 임준빈 사각달에게 침을 놓았다 반듯한 그리움을 오래 만져서일까 일그러진 한탄이 주춤거린다. 바람의 날개 부러뜨리고 희미한 창문 틈새로 내민 햇빛의 옷을 잡아당겨 천년을 두드린 별들의 한숨도 끌어 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