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 깊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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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 84 쪽 · 전체 200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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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의 치유 ㅡ 시인 유숙희

김왕식 ■ 바늘의 치유 시인 유숙희 바늘이 치유다 실끝날 거느리고 아픈 상처 싸매어 봉합한다 올 한 해도 다 갔다 바늘은 오늘도 제 기술 깁고 꿰매고 잇는 수술 한창 진행 중인데 그대여, 너는 올 한 해 바늘이 날마다 하는 이웃의 아픈 상처 꿰매기 몇 날에…

청람 김왕식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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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 시인의 시집 "어찌 혼자 가나요" 출간을 진심으로

출간을 진심으로 김왕식 ■ 다은 시인의 시집 "어찌 혼자 가나요"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문학평론가 김왕식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속에서 탄생한 이 귀한 시집 "어찌 혼자 가나요" 출간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의 삶에 깃든 경건한 자세와 하나님의…

청람 김왕식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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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인虞美人의 노래 ㅡ 이오장 시인

■ 우미인虞美人의 노래 시인 이오장 사방에 들려오는 소리 비난의 화살뿐이고 외세의 거센 기운 나라를 덮었으니 산을 뽑아낼 힘이 무슨 소용이며 따르는 국민의 뜻이 있다한들 지푸라기 한 오라기도 흔들 수 있을까나 폭풍 속에서 살아 나온들 역사의 기록은 먹…

청람 김왕식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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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철 화백의 '지금, 여기의 길'을 청람 평하다

김왕식 ■ 지금, 여기의 길 장상철 화백 눈이 내려 녹아서 물이 되고, 그 물 위에 비친 그림자의 투명한 잔영처럼 의식의 언어 안에 머무는 일상은 그리 길지 않다.... 별은 저곳에 있는 듯하나 빛은 여기에 있다. 물상의 티끌이 가슴에 깊게 머물면 여기…

청람 김왕식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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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렴 안에 드니 ㅡ 정순영 시인

김왕식 ■ 주렴 안에 드니 시인 정 순 영 거리에서 밀실에서 말들이 얼룩덜룩 무성한 세상의 먼지를 툭툭 털고 주렴 안에 드니 청산이 물소리 장단으로 자연의 이치를 소리하네. 풀잎에 맺힌 이슬 한 방울 속에 해가 지면 달이 뜨고 세상을 헤아려 유유히 흐르는 …

청람 김왕식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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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과 풍경의 노래 ㅡ 문희 시인 시 읽고 적다

ㅡ 문희 시인 시 읽고 적다 김왕식 ■ 달빛과 풍경의 노래 ㅡ 문희 시인 시 읽고 적다 겨울밤, 불을 때러 나섰다. 온 세상은 고요하고 차가운 숨결만이 어둠 속을 가로질렀다. 불을 지피고 나서 마당에 서니 바람이 옷깃을 휘감는다. 손바닥을 문지르며 고개를 들어…

청람 김왕식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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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의 신사 장사현 회장

김왕식 ■ 문단의 신사 장사현 회장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장사현 회장은 경북 봉화 출생으로 시인이자 수필가, 문학평론가로서 한국 문학계에서 빛나는 족적을 남기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종합문예지 <영남문학의 발행인이자 영남문학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문인…

청람 김왕식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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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산 리홍재 선생 ㅡ 삶의 가치철학과 작품의 미의식

ㅡ 삶의 가치철학과 작품의 미의식 김왕식 ■ 율산 리홍재 선생 ㅡ 삶의 가치철학과 작품의 미의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ㅡ 율산 리홍재 선생의 삶과 예술은 붓을 통해 펼쳐진 철학과 미학의 한 세계이다. 그는 단순한 서예가가 아니라,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창조…

청람 김왕식 ·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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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자작나무* 숲에서는 ㅡ 시인 정해란

김왕식 ■ 겨울 자작나무 숲에서는 시인 정해란 바람만 가득 눈 뜬 한겨울 자작나무 숲 속 언 땅 디딘 시린 발 칼날 된 바람이 갈기갈기 채찍질해도 한 겹도 젖지 않고 하얀 나목으로 깊은 어둠마저도 밝게 지키는 그 기품 때로 불쏘시개로 문명의 풀무가 되고 때론 …

청람 김왕식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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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수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살핀다

김왕식 ■ 대중가수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살핀다 ㅡ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이 문장은 노래의 서두에서 주제를 제시하며, 삶 속에서 해야 할 중요한 일을 언급한다. 이는 삶의 목적과 책임감을 강조한다. 단순히 생존이 아닌, 삶에서 무…

청람 김왕식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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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라는 괴물 ㅡ 시인 산양 백영호

김왕식 ■ 명시라는 괴물 시인 산양 백영호 詩는 생각이다 평소의 마음이다 글이 마음의 窓이랬지 평범한 생각에선 평범한 詩뿐이다 기발한 생각이 기발한 詩가 되어 창작품 예술이 된다 하늘이 놀라고 땅이 천둥 치는 詩 창작 원하는가 육십 평생 사고를 바꿔야 가능할…

청람 김왕식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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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호 시인의 '초록 숲에서 별을 낚다'를 읽고

김왕식 ' ■ '초록 숲에서 별을 낚다'를 읽고 文希 한연희 나는 자연을 좋아한다. 자연에 깃들어 동화되고 싶었다. 긴 장화 신고 커다란 트랙터를 모는 농부가 근사했다. 황당한 생각이지만 자급자족을 꿈꿨다. 어릴 때 시골에 살았으나 대대로 한약방을 운영하…

청람 김왕식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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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의 갈등에 대한 현대적 성찰 ㅡ굴원의 사례를 중심으로 ㅡ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이상과 현실의 갈등에 대한 현대적 성찰 ㅡ굴원의 사례를 중심으로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박건옥 작가의 글은 중국 전국시대 초나라의 시인 굴원의 삶과 그의 이상주의를 중심으로 이상과 현실의 갈등을 다룬다. 굴원은 자신의 절개와 신념을 끝까지 지키며 부패한 세상…

청람 김왕식 ·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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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 시인의 시집 출간을 축하하며

김왕식 ■ 다은 시인의 시집' 어찌혼자가나요' 출간을 축하하며 청람 김왕식 깊고 잔잔한 울림을 주는 다은 시인의 시집 출간 소식을 듣고 기쁨과 감격이 교차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정성껏 가꿔온 시어들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는 소식은, 단…

청람 김왕식 ·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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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의 비밀 ㅡ 이오장 시인

김왕식 ■ 홍시의 비밀 시인 이오장 하나밖에 없는 홍시 그 밑에 누워 입을 벌리라고 어느 원로 정치인이 말했습니다 김나무에 바람이 몰아치면 달콤한 홍시가 입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알려준다면서 귀에 대고 소곤거렸습니다 속는 것 같아 믿지 않았지…

청람 김왕식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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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치 ㅡ 시인 박지원

김왕식 ■ 김장 김치 시인 박진우 배추는 하얀 속살을 펼쳐 어머니 손길에 몸을 내준다 "내가 녹아야 비로소 너를 품을 수 있겠구나 " 파도처럼 밀리는 고단함 속에서도 어머니 마음은 바다 배추는 천천히 고개를 숙인다 무는 땅에 굳건히 뿌리내린 버팀목 아버지 가족…

청람 김왕식 ·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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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 백영호 시인, 당신은

김왕식 ■ 산양 백영호 시인, 당신은 자연을 사랑하는 이의 눈길은 다릅니다. 길섶에 흔히 스쳐가는 들풀 하나, 바람에 휘어지는 얇은 잎새에도 마음을 기울이는 당신. 그 작은 생명의 존재를 알아보고, 그 속에 담긴 생명의 이야기를 듣는 당신의 따스한 시선은 곧 시가…

청람 김왕식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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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구름이 머물다 흩어지는 하늘처럼 ㅡ 유숙희 시인

김왕식 ■ 유숙희 시인 ㅡ한 점 구름이 머물다 흩어지는 하늘처럼 ㅡ 한 점 구름이 머물다 흩어지는 하늘처럼, 유숙희 시인의 삶은 고요한 성찰과 숭고한 철학으로 빚어진 하나의 세계입니다. 그 세계는 작은 사물에서도 진리를 찾아내고, 흔들림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발…

청람 김왕식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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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의 두 손가락과 아이들의 V자, 노영선 작가

김왕식 ■ 담임 선생님의 두 손가락과 아이들의 V자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ㅡ 초등학교의 아침은 언제나 분주했다. 운동장 한쪽에서는 교복을 정리하는 아이들, 다른 한쪽에서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로 가득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이면 어김없이 국기 게양식…

청람 김왕식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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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사랑으로 흐르는 삶 ㅡ 시인 한연희

김왕식 ■ 늘 그렇듯, 사랑으로 흐르는 삶 한연희 작가, 그는 지금도 신새벽 아궁이에 장작불을 지핀다. 한연희, 그 이름은 곧 사랑의 다른 이름이다. 하늘이 내려준 천사라 일컬어지는 그녀의 삶은 한 편의 시요, 한 권의 따뜻한 책이다. 아픈 몸으로도 열 남매를…

청람 김왕식 ·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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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추억

김왕식 ■ 밤하늘의 추억 시인 윤동주가 그리운 밤이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일은 언제나 가슴 깊은 곳에서 잠들어 있던 기억들을 끌어올린다. 별 하나, 별 둘,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헤아리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속에는 오래된 이름들이 하나씩 떠오른다. 저 별은 어…

청람 김왕식 ·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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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을 마시고 탄핵을 토했다 ㅡ 시인 백영호

탄핵을 토했다 ㅡ 시인 백영호 김왕식 ■ 계엄령을 마시고 탄핵을 토했다 시인 백영호 윤통 계엄령을 마시고 탄핵을 토했다가 국회에서 정족수 미달로 부결, 죽다가 살아났데이 겨우... 24년 12월 3일 밤 느닷없이 졸지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몇 시간 만에…

청람 김왕식 ·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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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석 화백 ㅡ '숲과 바람, 그리고 색채의 교향악' 을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 조안석 화백 ㅡ 숲과 바람, 그리고 색채의 교향악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바이칼호 근처, 겨울의 자작나무 숲은 고요 속에 숨 쉬는 생명을 품고 있다. 눈이 쌓여 온 세상을 감싸는 그 설원은 회색빛으로 가득하다. 자작나무의 우듬지엔 상고대가 걸리고, 그 아래 …

청람 김왕식 ·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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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보다 얇은 삶 ㅡ 강문규

김왕식 ■ 꽃잎보다 얇은 삶 시인 강문규 떨어진 낙엽은 집 잃은 집시 되어 쓸쓸히 이름 모를 곳으로 사라지겠지 등 뒤에 불어오는 세찬 바람에 초라히 사라지는 고독한 집시 인생될까 걱정이다 꽃잎보다 얇디얇은 삶 너도 사랑하고 나도 사랑하자 우리 청춘 …

청람 김왕식 · 2024.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