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 깊이 읽기

성찰

146 / 147 쪽 · 전체 3515편

성찰 · 146쪽

성찰

쉼표는 달리기 위해 찍는다

너무 많은 쉼표는 지치게 한다 쉼표는 달림이다. ㅡ 인생은 끊임없이 흘러간다. 이 흐름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그 사이사이에 있는 휴식, 그 우리 인생의 '쉼표'를 필요로 한다. 인생이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야 하는 마라톤과도 같다. 열심히 달…

청람 김왕식 · 2023.07.08
성찰

에구, 쯧쯧!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라고~

갓 낳은 아이를 버렸다. 쓰레기 통에서 갓난아기가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분리수거를 하던 중 발견했다. 미혼모 가 아기를 낳아 유기한 것이다. 이에 온 세상 사람들이 경악했다. 아침 뉴스를 통해 접한 이야기이다. ㅡ 일반적으로 모성애…

청람 김왕식 · 2023.07.08
성찰

나의 말버릇은 어떤 풍경을 만드는가?

아름다움과 추함 고등학교 당시 국어시간에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오늘은 어제의 말로 조성된 풍경이다. 아름다운 풍경이 될 수도 있고, 추한 풍경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은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지금 내가 내가 있는 이곳의 풍경은 어떠한가? 각 …

청람 김왕식 ·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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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혓바늘이?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식당 벽에 걸려 있는 액자 앞에 사람들이 모여 웅성 인다. 호기심에 나 또한 기웃거린다. 그것은 바로 안중근 의사가 옥중에서 쓴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이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친다'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여기에서…

청람 김왕식 · 2023.07.07
성찰

저택의 한 켠, 그리고 그 너머의 행복

정발산에서의 아침 아침, 일산 정발산 자락에서 시작된 산책은 특별하다. 우리를 둘러싼 화려한 저택들, 마치 미국의 비버리힐스를 방불케 하는 그런 곳이다. 저택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까?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종종 가족들이 함께 정원에서 악기를 …

청람 김왕식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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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은 왜 끝까지 버티려 하는가?

세대교체는 빠를수록 좋다? 낙엽이 떨어져야 새 이파리가 돋는데 어찌 된 일인지 떨어질 생각을 않네! ㅡ 생명의 순환은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자연의 기적이다. 숲 속의 나무들은 그 예시 중 하나이다. 그들의 잎들이 빠르게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

청람 김왕식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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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발라가며 쓴 몽당연필

몽당연필은 여전히 나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때때로 작은 일에 큰 기쁨을 느낀다. 그 작은 일들이 바로 옛날 추억이다. 누구나 어린 시절에 친한 친구와 무슨 놀이를 했는지, 첫사랑을 했을 때 어떤 감정이었는지 기억한다. 하지만 이 모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그 …

청람 김왕식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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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약속, 큰 신뢰

약속은 목숨이다 약속은 작은 것이라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약속이란 말이 가벼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작은 말 한마디는 신뢰의 기초를 형성한다. 약속이란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선 우리의…

청람 김왕식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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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떼어줄 거야

우리 엄마 죽어요 방송인 장윤정의 일상에 대한 한 페이지는 가슴을 찡하게 하는 사랑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어느 날 그녀의 집에서, 싱그러운 봄바람이 창문을 통해 들어왔다. 그 바람은 가족들의 행복을 머금고 막내 아이와 함께 뛰노는 모습을 가볍게 쓰다듬는다. 이 …

청람 김왕식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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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곧 죽음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시한부의 삶 삶의 끝은 죽음이다. 태어나는 순간 죽음에 이른다. 이처럼 우리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면서 종종 삶의 마지막 페이지, 죽음에 대해 말하게 된다. 비록 우리의 끝인 죽음은 불가피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대할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잘 죽는다…

청람 김왕식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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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과 소나무

적당한 거리 유지의 중요성 우리는 때때로 주변에 있는 것들을 관찰하며 인생에 대한 깊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자연의 속에서, 칡이 소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은 인간관계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봄이 도래하면, 칡의 어린 줄기는 힘차게 땅을 헤치고 나와 소나…

청람 김왕식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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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라는 말을 쓰는 순간, 무조건 싸운다!

왜는 학문에만 쓰자 어릴 적, 우리 모두는 왜, 왜, 그리고 왜라는 끊임없는 질문으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채웠다. 왜 하늘은 파란색인지, 왜 비가 내리는지, 왜 나비는 날개를 펄럭이며 날아다니는지. 이 질문들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배울 수 있는 열린 세상을 제시했다.…

청람 김왕식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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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행동을, 행동보다 말을!

말의 중요성 사람의 성향은 각기 다르다. 이해와 인정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자신과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그 차이를 수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 번째 유형의 사람들은 말을 먼저 하고 실천한다.…

청람 김왕식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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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김치가, 음식물 수거통에!

80 노구의 행복 그녀는 80 노구로, 시간의 무게를 품에 안고 살아온 사람이다. 시간은 그녀에게 주름진 피부와 희끗한 머리카락을 선물했지만, 그녀는 그것들을 자신만의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였다. 그녀의 가장 큰 행복은 겨울이 오면 향기로운 김장김치를 담그는 것이었다.…

청람 김왕식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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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평생 하고 살았더라면

하버드 학생과 시한부 인생을 사는 분들 고교 친구와 커피향 묻어나는 고즈넉한 교외 카페에서 담소를 나눈다. 우리는 늘 말이 없다. 그와의 만남은 한마디로 여백의 시간이다. 오늘도 서로 말없이 한동안을 커피만을 마신다. 간간히 이장희의 느릿한 가락이 흐…

청람 김왕식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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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이 70대 남자와 결혼한다면?

진정한 사랑 70대 중반의 자산가인 노인이 아리따운 20대 여성과 새장가를 들었다. 노인 친구는 부러워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자네는 그 많은 나이에 어떻게 그렇게 젊은 아가씨와 결혼했는가?" 노인의 대답은 간단했다. "내 나이가 90이라고 했다" …

청람 김왕식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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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

무지의 자각과 불치하문 누군가 '진정으로 아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한 두 사람이 있다. 동서양의 두 현인, 소크라테스와 공자의 '무지의 자각'과 '불치하문'정신이다. 소크라테스는 진정한 앎이란 "자…

청람 김왕식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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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시집올 때 입고 온 한복, 보공 되고 말았네!

어머니는 찬밥을 좋아하셨다. . 봄바람이 아무리 따뜻해도 어머니의 손길만큼은 아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겨울바람에 우리의 언 손을 녹인다. 허나 어머니의 따뜻함과 사랑을 담아 드리지 못하는 순간들이 있다. 한겨울 농촌, 차가운 윗목의 아이는 어머니의…

청람 김왕식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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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부끄럽다!

잘 쓴 글은 어떤 글인가? 도대체 어떤 글이 잘 쓴 글일까? 지금 이 시간, 글을 쓰면서도 자신이 없고, 또한 쓴 글조차 미심쩍다. 내 글을 포함하여 수많은 문장들이 세상에 넘쳐난다. 꽃다운 비유, 끝없는 수식어로 가득 찬 문장들이 어딘가를 향해 …

청람 김왕식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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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대나무는 휘어지되 부러지지는 않는다

거목은 바람에도 쓰러진다 어제저녁 내내 장맛비가 억수같이 내렸다. 차라리 양동이로 퍼부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나을 듯하다. 비 그친 새벽녘, 여느 때처럼 숲 속 황톳길을 찾았다. 물기를 잔뜩 머금은 길이 질퍽였다. 가시나무 거목이 길가에 가로질러 쓰러져 있었…

청람 김왕식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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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안 좋으면 골드는 빛나지 않는다?

내 반지는 가짜다 며칠간 장맛비가 내렸다. 날씨가 후텁지근했다. 나무 그늘에 들어가면 조금은 선선했다. 하나 햇볕은 여전히 강렬하다. 오랜만에 찾아온 지인과 더위를 피해 카페에 들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 담소를 나눴다. 이때, 보석상을 운영하는 지인…

청람 김왕식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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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을 엎어 놓는 것은, 글쎄?

술자리는 풍성한 향연 노동 끝에 선술집에서의 소주 한 잔 기울임, 이는 겪어본 사람만이 이 기분을 안다. 일행 모두 몸과 마음이 흥겨운 술자리, 가벼운 웃음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돌아가는 술잔. 술잔에 쏟아진 액체는 열정적인 대화의 연료로, 가벼운 친근감을 더…

청람 김왕식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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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을, 남자들이 왜 !

물론이죠, 싸드리고 말고요. 그날, 나와 두 친구는 어느 음식점에 들어갔다. 김치찌개가 끓는 소리와 매콤한 향이 가득한 그곳에서 우리는 한가롭게 저녁을 즐겼다. 먹고 난 후, 찌개는 1인분 정도가 남았다. 한 친구가 싸가기를 원했다. 옆에 앉은 다른 친구…

청람 김왕식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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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밥으로 남겼다는 감' 이는 사실이 아닐 수도!

인간의 이중성 감나무 우듬지에 홍시 하나 까치밥으로 남겨져 있다. 이 장면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자연을 사랑하는 인간의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들의 위선을 비판'하는 이들이 있다. 이것이야말로 인간의 이중성을 잘 보…

청람 김왕식 · 202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