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 깊이 읽기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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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 7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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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의 문제와 그 구조적 병폐

청람 김왕식 □ 며칠 전 지인들과 '한국정치의 문제점과 병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 요약이다. ■ 한국 정치의 문제와 그 구조적 병폐 청람 ㅡ 들어가는 말 한국 정치의 문제와 그 구조적 병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결합된 결과다. 정치가가 정…

청람 김왕식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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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소크라테스

청람 김왕식 ■ 공자와 소크라테스 청람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철학은 각각 동양과 서양 철학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들은 서로 다른 시기와 문화적 배경에서 태어났지만,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 진정 아는 것이다"라는 메타인지 이론에 …

청람 김왕식 ·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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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신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청람 김왕식 ■ 외로움은 신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시인ㆍ수필가 전상중 흔히 인생에는 ‘피할 수 없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죽음, 두 번째는 세금, 마지막은 외로움인데, 이 외로움의 경우 전화를 끊은 뒤, 혹은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을 때, …

청람 김왕식 ·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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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청람 김왕식 ■ 느티나무 청람 고향 마을 입구에 서 있는 느티나무 한 그루, 바람을 타고 피어오르는 그리움의 숨결을 품고 있네. 사람들이 떠난 텅 빈 마을, 낡은 지붕 아래로 들리지 않는 아이 울음소리, 어머니의 노랫소리, 이제는 바람만이…

청람 김왕식 ·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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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건만

청람 김왕식 ■ 느티나무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건만 청람 고향의 느티나무는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잔잔히 남아 있는 추억의 한 조각이다. 느티나무는 그 자체로 우리 고향을 상징하며, 우리 삶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것은 그저 한 그루의 나무에 불과한 것이 …

청람 김왕식 ·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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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누구와 대화를 나눌까

청람 김왕식 ■ 대화는 예술이다 청람 대화는 예술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는 그 자체로 하나의 창작 활동이다. 말 한 마디, 눈빛 하나, 때로는 침묵까지도 문장으로 엮이며, 그 순간을 형성한다. 이 예술의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순간은 바로 위대한 문호와…

청람 김왕식 ·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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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어부는 고기를 잡지 않는다

청람 김왕식 ■ 진짜 어부는 고기를 잡지 않고 고기가 어부의 그물로 들어온다. 모든 고기를 잡으려고 촘촘한 그물, 즉 촉고數罟를 웅덩이에 던진다. 촉고를 사용함은 그물망이 촘촘하여 고기가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함이다. 허나 이는 고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함…

청람 김왕식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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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오른다

청람 김왕식 ■ 산길을 오른다 청람 비가 그치고, 하늘은 깨끗한 숨결을 토해낸다. 삽상颯爽한 가을바람이 불어와 피부에 닿는다. 마치 오랜 친구가 손을 살며시 잡아주는 것처럼, 그 바람에는 따스함과 설렘이 함께 깃들어 있다. 천천히 산길을 오른다. 발밑으로 잔…

청람 김왕식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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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진 사냥개 2.

청람 김왕식 ■ 길들여진 사냥개 2 청람 선거철이 다가오면 도시는 일종의 축제 분위기로 변한다. 각종 현수막과 포스터가 거리마다 나부끼고, 방송에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후보자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언어의 나열이 아니다. 그것은 '국민…

청람 김왕식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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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병을 앓는 사람들

청람 김왕식 ■ 가을병을 앓는 사람들 청람 가을이 오면, 사람들은 저마다의 가을병을 앓는다. 가을 여자와 가을 남자, 그들은 가을을 맞이할 때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그들의 내면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느낀다. 가을 여자는 혼자 떠나고 싶어 한…

청람 김왕식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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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정원

청람 김왕식 ■ 말의 정원 청람 말은 씨앗, 귀는 흙, 나의 입술 닫히면 숲이 자라네. 너의 이야기가 빛 되어 내 마음의 꽃 피우리라. 너의 말은 샘물 되어 내 고요한 숲을 적시고 내 질문은 바람 되어 네 깊은 생각 흔드네. 입술의 닻은…

청람 김왕식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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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의 미학

청람 김왕식 ■ 경청의 미학 청람 살면서 여러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말솜씨가 뛰어난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란, 단지 유려하게 자신의 생…

청람 김왕식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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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빛이 머무는 곳

청람 김왕식 ■ 9월의 빛이 머무는 곳 찬란한 아침, 태양이 스며든다 어둠의 자락을 조용히 걷어내며 차가운 새벽의 숨결은 사라지고 따스한 빛이 내 마음에 닿는다 한숨처럼 짙었던 밤의 그림자 이제는 먼지처럼 흩어져 가고 잎새에 맺힌 빛의 눈물이 …

청람 김왕식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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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진 사냥개 1.

청람 김왕식 몇 년 전 정치판을 보고 하 답답하여 끄적였던 메모를 공유합니다. ■ 길들여진 사냥개 1 청람 길들여진 사냥개, 그 모습으로 국민 앞에 머리 숙이며 온갖 약속과 다짐을 남발하더니 눈빛마저 충성의 빛깔로 물들고 겸손한 척, 서민의 말…

청람 김왕식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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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나 자신을 찾는 여정

청람 김왕식 ■ 여행의 진정한 의미 청람 여행이란 무엇일까? 사람마다 여행을 정의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에게는 새로운 곳을 탐험하고, 낯선 풍경을 즐기며 일상을 벗어나는 순간일 수도 있다. 또 다른 사람에게는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숨겨진 감정과 생각…

청람 김왕식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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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미학

청람 김왕식 ■ 기다림의 미학 청람 세상을 살다 보면 꽃나무를 가만히 바라보게 되는 순간이 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날 때, 혹은 장미의 진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할 때, 사람들은 그 찰나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꽃의 짧은 생명에 애틋한 감정을 느낀다. 정작…

청람 김왕식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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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피어오를 때

청람 김왕식 ■ 노을이 피어오를 때 청람 김왕식 저녁이 깊어갈 무렵, 하늘은 천천히 붉은 물결로 물들어간다. 하루의 긴 여정 끝에 서쪽 하늘에 몸을 기대는 태양. 한낮의 뜨거운 정열을 내려놓고, 이제는 조용히 숨을 고르며 마지막 불꽃을 피운다. 노을은 그렇…

청람 김왕식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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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된 인간들

■ 호랑이가 된 인간들 청람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인간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이 말은 호랑이와 인간의 삶과 죽음 이후 남는 것들을 비교한 것이다. 호랑이는 강인한 가죽을 남기고, 인간은 명성과 이름을 남긴다. 호랑이가 남긴 가죽은 인간의 손에 …

청람 김왕식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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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새벽

청람 김왕식 ■ 노동자의 새벽 청람 김왕식 노동자의 삶은 언제나 새벽과 함께 시작된다. 그들의 하루는 해가 뜨기 전의 어두운 길에서부터 열리고, 첫 번째 별을 가장 먼저 마주하며 시작된다. 어둠 속에서 홀로 깨어나, 버스 뒷자리 창가에 앉아 창문에 머리를 기댄…

청람 김왕식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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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찬란한 태양 아래에서

청람 김왕식 ■ 9월, 찬란한 태양 아래에서 청람 김왕식 9월의 아침, 찬란한 태양이 서서히 떠오르며 세상을 빛으로 가득 채운다. 아직 이른 시간, 고요한 정적 속에서 자연은 천천히 눈을 뜬다. 찬란한 빛이 온 세상에 퍼져나가고, 차가운 새벽공기가 조금씩 사라…

청람 김왕식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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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 속 숨겨진 수학의 힘

청람 김왕식 ■ 우리의 일상 속 숨겨진 수학의 힘 청람 김왕식 흔히 사람들은 "미적분微積分은 이과생이나 과학자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을 한다. 문과 학생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까지도 미적분을 난해하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학문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

청람 김왕식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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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떨어져 있을수록 아름다운 향기가 난다.'

청람 김왕식 ■ '부부는 떨어져 있을수록 아름다운 향기가 난다.' 청람 단순한 표현 같지만, 부부의 관계와 개인의 자아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부부 관계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기대고 의지하는 관계이지만, 동시에 각각의 존재로서…

청람 김왕식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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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처럼

청람 김왕식 ■ 채송화처럼 청람 폭풍우가 휩쓸고 간 자리에 한 떨기 채송화가 버겁게 피어있다. 우리는 모두 수많은 폭풍우를 겪으며 살아간다. 예상치 못한 일들이 삶을 뒤흔들고, 그 결과로 남는 것은 때로는 황폐해진 마음의 풍경일 뿐이다. 그 풍경 속에서 우리가…

청람 김왕식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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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과학의 차이

청람 김왕식 ■ 수학과 과학의 차이 박건옥 "수는 만물의 본질이다" 이렇게 말한 이는 Pythagoras입니다. 세상만물은 정수로 되어 있다고 강변한 피타고라스 학파는 때늦은 사태로 시련을 겪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무리수가 발견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피타고라스…

청람 김왕식 ·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