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엄영란 시인의 시 <주머니 속 꿈> ― 찢김 이후에 피어나는 빛의 미학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 엄영란 시인의 시집 《바람글 엽서》 ■ 주머니 속 꿈 시인 엄영란 햇살이 문질러 읽는 헤진 주름 바람은 찢긴 마음을 가만히 꿰맨다 구겨진 주머니 속 오래된 꿈 하나 바닥에 닿을수록 닳은 무릎, 주름은 깊어 찢긴 자리마다 꿈 빛이 시리다 살며시 꿰맨 …
청람서루가 엄영란을(를) 다룬 글 · 총 2편
□ 엄영란 시인의 시집 《바람글 엽서》 ■ 주머니 속 꿈 시인 엄영란 햇살이 문질러 읽는 헤진 주름 바람은 찢긴 마음을 가만히 꿰맨다 구겨진 주머니 속 오래된 꿈 하나 바닥에 닿을수록 닳은 무릎, 주름은 깊어 찢긴 자리마다 꿈 빛이 시리다 살며시 꿰맨 …
■ 햇살의 다짐 시인 엄영란 사르르 녹는 솔잎 위 눈처럼 봄꽃을 부르는 이슬로 그렇게 살겠어요 메마른 둔덕에 혈맥으로 흐르는 봄비 되어 잎 윤슬에 미끄러져 굴러도 하얗게 부서져 웃겠어요 우리는 서로 낮은 자리에서 피는 꽃 숯검정 된 가슴 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