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아카이브

정근옥

청람서루가 정근옥을(를) 다룬 글 · 총 10편

사라진 나비의 자리에 별이 내려앉을 때 ― 정근옥 시인의 「사바의 꽃밭에서」에 나타난 인연과 소멸의 미학   ㅡ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비평

사라진 나비의 자리에 별이 내려앉을 때 ― 정근옥 시인의 「사바의 꽃밭에서」에 나타난 인연과 소멸의 미학 ㅡ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 정근옥 시인 ■ 사바의 꽃밭에서 시인 정 근 옥 세월이 흐를수록 꽃밭에 나비의 그림자가 사라진다 눈물나도록 그리운 사람은 저녁 안개 속으로 사라지고 만나지 않아도 될 사람은 독을 품은 흰 꽃을 흔들며 다가온다 밤하늘 꽃밭에 반짝이는 별들은 누구…

청람 김왕식 · 20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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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침묵으로 철학을 완성한다 ― 素江 정근옥 시인의 「나무는 도덕경을 읽는다」를 읽다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 나무는 도덕경을 읽는다 시인 素江 정근옥 포기할 수 없는 삶이 다가오더라도 나무는 한겨울에도 눈을 틔우고, 돌아설 수밖에 없는 길이 다가와도 나무는 욕망의 비탈길을 향해 곧은 길을 버리고 돌아가지 않는다 한순간 비바람 몰아치는 밤이 와도 나무는 밤새…

청람 김왕식 · 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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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옥 시인의 《새들의 집》을 읽고 ㅡ청람 김왕식

ㅡ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새들의 둥지에서 피어오른 한 시대의 시 의식 — 정근옥 시인의 《새들의 집》을 읽고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한 권의 시집이 세상에 나온다는 것은 단순한 출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한 시인이 긴 시간 동안 품어…

청람 김왕식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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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옥 시인의 '가우라꽃' ― 삶을 품은 교사의 시심, 이승과 저승을 잇는 그리움의 무늬 _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 가우라꽃 시인 정근옥 가을가랑잎처럼 바짝 말라붙은 가슴이 타올라 흰 연기를 범종소리와 함께 머언 바다로 날려 보내 버린다 저녁놀 속에 타오르는 저 미친 그리움 분홍나비가 되어 산사 가는 길가에 가득 피어나 흔들흔들 민살풀이춤을 추는구나 이승의 사랑 이루지 …

청람 김왕식 ·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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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옥 시인의 「가우라꽃」 ㅡ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김왕식 □ 정근옥 시인 ■ 가우라꽃 시인 정근옥 가을가랑잎처럼 바짝 말라붙은 가슴이 타올라 흰 연기를 범종소리와 함께 머언 바다로 날려 보내 버린다 저녁놀 속에 타오르는 저 미친 그리움 분홍나비가 되어 산사 가는 길가에 가득 피어나 흔들흔들 민살풀이춤을 추…

청람 김왕식 ·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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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옥 시인의 '바라나시 연꽃, 그 푸른 바람'

김왕식 □ 정근옥 시인 ■ 바라나시 연꽃, 그 푸른 바람 시인 정근옥 갠지스 강가의 연기 속으로 흩어지는 종소리, 짐을 진 길손이 머나먼 길을 외로이 걸어간다 진흙 속에 핀 연꽃, 모든 걸 내려놓고 미소 짓는데, 삶과 죽음이 나란히 앉아 올리는 기도 소리 …

청람 김왕식 ·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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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옥 시인의 시집 <순례길 풍경화>

정근옥 시인 김왕식 평론가 ■ 정근옥시인의 시집 <순례길 풍경화 중 '베론 성당의 촛불'을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베른 성당의 촛불 시인 정근옥 눈 내리는 어느 날 나무들이 잠들 때/ 부활을 증언하는 막달라 마리아가/ 촛불을 켜고 경건히 기도를 올…

청람 김왕식 ·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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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성당의 촛불

정근옥 시인과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베른 성당의 촛불 시인 정 근 옥 눈 내리는 어느 날 나무들이 잠들 때/ 부활을 증언하는 막달라 마리아가/ 촛불을 켜고 경건히 기도를 올리고 있다// 떠나보낸 마음이 아리고 아플 때마다/ 밤바다에 떠오르는 달 하나…

청람 김왕식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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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옥 시인의 '하얀 강'을 청람 평하다

정근옥 시인과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하얀 강 시인 정근옥 겨울을 흐르는 강은 어둠 속에서 스스로 길을 만들어 외로이 흘러간다 별빛을 머리에 이고 한 번 간 적 없는 생의 사막 길을 홀로 헤쳐 간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길을 걸어도 세월이 할퀸 상흔이…

청람 김왕식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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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옥 시인의 '돌다리를 건너며'를 청람 평하다

정근옥 시인과 평론가 청람 김왕식 ■ 돌다리를 건너며 시인 정근옥 하얀 버선발로 건너오는 어머니의 애틋한 발길 가슴을 밟고 지나가도 아프지도 않다 달이 뜬 고향의 샛강을 뒤로하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며 학도병이 되어 전선으로 떠난 아들을 날마다 …

청람 김왕식 ·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