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청람서루에서 배선희 2 시집을 출간하다
배선희 2 시집을 출간하다 청람 김왕식 ■ 도서출판 청람서루에서 배선희 2 시집을 출간하며 문학계에 새로운 장을 열다. 2024년 11월 5일, 도서출판 청람서루의 김왕식 대표가 야심 차게 배선희 작가의 제2 시집 『페이지 – 배선희 작가와 아름다운 동행』을 …
배선희 2 시집을 출간하다 청람 김왕식 ■ 도서출판 청람서루에서 배선희 2 시집을 출간하며 문학계에 새로운 장을 열다. 2024년 11월 5일, 도서출판 청람서루의 김왕식 대표가 야심 차게 배선희 작가의 제2 시집 『페이지 – 배선희 작가와 아름다운 동행』을 …
청람 김왕식 ■ 구겨진 바지와 다리미 시인 유숙희 살가운 부부 사일까 마주 보면 구겨진 주름 쫘악 쫙 펴져서 파리가 낙상할 듯 날 선 바지 반질거림도 돌아 누우면 생얼은 된서리 내린 듯 바지는 쭈굴 밤탱이에 다리미 고철덩이일 뿐 다리미는 뜨거움!! 뜨거움은 …
청람 김왕식 ■ 찰나刹那를 밟고 밟아 시인 백영호 인생길 간다 찰나刹那를 순간으로 밟고 황소처럼 뚜벅뚜벅 나의 생生을 밟아간다 모진 바람은 한시도 가지, 그냥 두지 않았고 잠시 잠잘 날 없었다마는 비람 불면 부는 대로 파도 치면 치는 대로 주어진 길 순명順命…
김왕식 ■ 삶과 죽음, 그리고 환희 빛 문학평론가 김왕식 아침이 밝았다. 고요한 여명 黎明 속에 깨어나는 도시, 그 안에는 묵직한 역사의 숨결이 흐르고 있다. 오늘은 그 어느 날보다도 특별하다. 유엔 6.25 참전 16개국의 희생자들을 기리고자 준비된 자리, …
창상철 화백과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흐르는 시간 장상철 화백 빛이 없는 안개 낀 아침. 나뭇잎의 색은 짙어만 가고, 시간은 허공을 향해 손짓하며, 찬 바람은 가슴 시리게 열리 문의 틈새를 채운다. ■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ㅡ 장상철 화백은 예술과…
김왕식 ■ 깊어가는 가을 시인 주광일 짙어가는 단풍을 따라 점점 깊어가는 가을이여 나는 그대가 소리 없이 흔적 없이 사라지길 바란다 내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도저히 납득할수 없는 고통일랑 남기지 말고 불필요한 천둥 번개나 상상 못 할 늦가을의 태풍이나 …
청람 김왕식 ■ 하나의 별이 되어 장상철 화백 하나의 별이 지구의 꽃이 되기 위해서는 진공의 시간을 지나서 대기의 벽을 넘어서야 아름다운 향기를 내어줄 수 있다. 빛으로 피어 바람에지는 꽃들은 새들의 비상을 등에 업고 다시 유성이 되어 본래 진공의 시간으로 회귀…
청람 김왕식 ■ 거미 시인 이인애 동서남북 네 귀에 바람으로 그물을 엮어 희망의 이름으로 걸렸다 비가 오면 비에 젖고 눈 내리면 눈을 맞으며 기다림이 배인 삶 날개도 없이 허공을 떠받치는 고요한 운명 나방이 일으키는 작은 바람에도 한 없이 흔들리는 몸…
청람 김왕식 ■ 헤게모니 시인 이인애 따따따 따따따 뚜뚜뚜 뚜뚜뚜 도둑이 불어대는 평화의 나발소리 빠각 빠각 빠각 빠각 빠각 빠각 쥐새끼 떼 밤낮없이 기둥 갉는 저 소리 또르르 또옥 또르르 또옥 늙어빠진 노새들 눈물방울 맺히는 소리 왈왈왈…
■ 서울대 국문과 방민호 교수의 '최규리 시인의 시 심사평'을 읽고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왜 글이 이렇게 현학적衒學的이어야 하는가? 하 답답하고 안타까워 몇 줄 보탠다 ■ 서울대 국문과 방민호 교수의 '최규리 시인의 시 심사평' 원문 ㅡ 최규…
청람 김왕식 ■ 소 망 시인 청강 허태기 볼수록 만나고 싶고 만날수록 보고 싶은 너 네가 나의 꽃이듯 나도 너의 꽃이 되고 싶다. ■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ㅡ 청강 허태기 시인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인간의 존재 의미를 탐구하며, 일상의 작은 …
시인 백영호 ㆍ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시간이 순간을 엮어서 시인 백영호 재깍재깍 시침이 초침 낚아채고 분침을 생포하여 하루살이 철창에 가두었다 시간은 점이라는 초침 선이라는 분침 잇고 엮어 면이라는 하루를 열었고 그 하루는 씨 시간줄 날 시간줄로 짜…
서울대 국문과 방민호 교수와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왜 글이 이렇게 현학적衒學的이어야 하는가? 하 답답하고 안타까워 몇 줄 보탠다 ■ 서울대 국문과 방민호 교수의 '최규리 시인의 시 심사평' 원문 ㅡ 최규리 시인의 시집의 첫인상은 편안하지 않음이다. 우…
홍중기 시인과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오남 저수지 시인 홍중기 천마산 그림자를 띄우고 출렁이는 오남 저수지는 그리움이다 가을 하늘은 바다를 담고 하얀 구름꽃을 피웠다 발걸음 사이로 지나치는 바람은 나뭇잎을 떨구고 슬픈 흔적으로 비켜서는 외로움 우린 서둘…
김왕식 ■ 꽃의 귀향 시인 정해란 한 아름 장미가 벽에 거꾸로 매달렸다 누군가에게 전했던 감정의 빛깔들 꽃에 담긴 기쁨, 축하, 감사, 설렘마저 그 빛이 바래고 있다 화려했던 온도가 시들어가고 있다 첫말이 울음으로 번역되는 순간 태어나는 기쁨도 우렁찬 울음…
청람 김왕식 ■ 가을 손님 시인 김석인 여름 내내 당신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열대야보다 더 건방지고 온몸이 끙끙 앓으면서도 그렇게 도도할 수가 없었습니다. 북쪽 하늘에 시커먼 구름이 잔뜩 끼었을 때나 남서쪽에서 후덥지근한 바람이 태풍을 몰고 왔…
■ 배선희 시인에게 부쳐 청람 김왕식 1연 길섶에 피어난 들꽃 하나에 눈길 머물며 사랑을 입히던 당신, 햇살처럼 맑은 미소 속에 세상을 감싸는 따뜻한 손길이 있다. 마주치는 모든 생명에 스며드는 마음, 작고도 순수한 숨결을 나누며 고요한 영혼으로 살아…
청람 김왕식 ■ 먼지의 옷 시인 이오동 명품은 어느 곳에서든 당당하다 그것은 전장의 뚫을 수 없는 갑옷과 같다 그는 지갑을 뒤적이고 있다 겹겹의 속에 무엇이 있는 진 모르지만 소화불량에 걸린 것 같은 불룩한 몸에서 많이도 먹었구나 짐작할 뿐이다 입생로랑…
'를 평하다 유은희 시인과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섬에서 혼자 사는 난희 시인 유은희 쑥부쟁이 톳나물 조물조물 무치다 말고 뱃고동 울리면 기둥 쪽거울을 들여다보는 여자 머리카락을 매만지고 산나리꽃 입술로 물들이고는 하나도 설레지 않는 것처럼 소쿠리 가…
ㅡ '그냥 늘 그랬듯이'에 부쳐 한연희 시인과 시인ㆍ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한연희 시집 ㅡ『그냥 늘 그랬듯이』 발간에 부쳐 청람 김왕식 그냥 늘 그랬듯이 그녀의 발걸음은 언제나 자연의 길을 따른다. 새벽녘부터 저녁빛 물드는 시간까지, 그녀는 바람과 어…
청람 김왕식 ■ 느티나무 시인 문희 한연희 마을 어귀 느티나무 누구라도 쉬어가는 무더위 쉼터 수런대는 소문은 들어도 못 들은 척 바람 일으켜 잠재우고 잔가지 흔들어 외로움 흩어지면 인심이 넘쳐 허무가 안개처럼 걷혀 하루가 잘 넘어간다 나이테마다 떨켜 품어…
청람 김왕식 ■ 할머니의 속바지 시인 유숙희 바늘귀에 분홍색 실을 뀄다 고운 색 바지를 고치러 오신 할머니 얼굴이 재봉틀 위해 어른거리고 낡고 늘어진 허리 고무줄 할머니 주름살만큼이나 오래된 분홍 속바지 할머니는 얼마 남지 않은 生 다 할…
청람 김왕식 ■ 지하철을 타자 시인 정 순 영 사람들이 붐비는 지하철엔 파렴치와 몰상식이 눈치를 보는 교통약자석이 있다 비어있는 분홍색 의자에서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사람다운 사람들의 마음은 산을 옮기고 하늘빛 윤슬이 반짝거리는 강을 흐르게 한다 사람들이 붐비…
ㅡ 시인 文希 한연희 청람 김왕식 ■ 실 꿰 듯 시인 文希 한연희 굵은 바늘이 사뭇 깊습니다 물배 채운 산이 터지고 강이 주변을 다 삼켰습니다 잠시 그치면 해맑은 자연은 용사입니다 마음자락 펴놓고 애통하다 백색소음 자장가에 잠이 듭니다 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