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 깊이 읽기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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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 132쪽

성찰

태어나자마자 죽음을 생각하나!

매미의 일생 매미가 운다 밤새도록 운다. 한없이 운다 그것도 목놓아 운다 아니 목청껏 축가를 부르는지도! 지쳐야 멈춘다. ㅡ 보통은 7년이지만 최장 17년간 햇빛을 못 봤다. 유충의 몸으로 땅속, 유배생활이었다 그렇게 힘들게 세상에 나왔다. …

청람 김왕식 · 2023.08.15
성찰

예측 가능한 인생, 흥미를 잃는다.

인생무상 인생의 무상함, 덧없음, 이는 '인생은 항상 그런 모습이 아니다' 즉 변화한다는 뜻이다. 이러니 삶은 예측할 수 없는 영역이다. 오히려 예측할 수 없음이 나으리라. 만일 예견이 가능하다면 인생의 맛은 사라지리라. ㅡ 인생은 예측할 …

청람 김왕식 · 2023.08.15
성찰

내가 힐링하는 방법은 구름을 그리는 것

커피 향과 음악의 선율 해 질 녘 노을을 보며 고즈넉한 카페테리아 구석진 자리에 앉아 클래식을 듣는다. 커피 향이 풍기는 곳 그곳에서 묵은 노트 펼쳐 옛이야기를 만난다. 이윽고 일어나 동반자와 오솔길을 산책하며 담소를 즐긴다. 자체가 행복한…

청람 김왕식 · 2023.08.15
성찰

마음이 이래서야!

움직이는 마음 마음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 참으로 묘하다 ㅡ 똑같은 상황에서도 사람의 마음은 각기 다르게 반응한다. 그것은 우리의 감정이나 기분, 대상에 대한 감정에 따라 변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실수를 할 때, 그것은 우리의 유대감…

청람 김왕식 · 2023.08.15
성찰

광복절 특사

그들에겐 광복절이 부끄럽다 광복절이다. 다시 빛을 회복한 날이다. 일제 36년 간의 억압을 벗어나 독립을 쟁취한 날이다. 헌데 광복절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어찌 된 일인지 "특사"만 생각난다. 슬프다. 이토록 피 흘려 쟁취한 숭고한 광복…

청람 김왕식 · 2023.08.15
성찰

괴로움의 덩어리를 해체하라

원인을 찾아 연결 고리를 끊어라 괴로움의 덩어리를 해체하라! 우리는 괴로움의 굴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옥죈 채 살아간다. 괴로움의 덩어리가 어떻게 뭉쳤는지 섬세히 살피면 곧 연결고리를 찾게 된다. 그 고리를 끊으면 거대한 덩어리는 힘…

청람 김왕식 · 2023.08.14
성찰

바람은 솔향을 나른다

바람의 이중성 소나무 나 대나무 사이에서 불어오는 바람, 생각만 해도 운치가 있지 않는가? 솔향과 죽향을 풍기며 코끝을 스치는 바람, 이 향은 맑은 향으로써 정신을 맑게 해 준다. 소나무나 대나무 사이에서 나뭇잎이 부딪히는 소리 와 …

청람 김왕식 · 2023.08.14
성찰

사슴벌레는 그렇게 죽어가고 개미는 먹잇감을 얻었다

개미와 사슴벌레 자연을, 산을 집으로 옮기고 싶어 한다. ㅡ 산의 고요함 속에서 자연의 소리만이 울려 퍼진다. 풀벌레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이에서 그들만의 노래를 부르며, 생명의 향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참나무의 품에 안겨 서식하…

청람 김왕식 · 2023.08.14
성찰

엄마 뱃속에서 태어날 때 우는 이유?

엄마의 탯줄 태어나기 전 어머니 뱃속에서 10개월을 함께 보냈다. 태어나면서 운다. 왜 울까? 어머님과 떨어지기 싫어서일까? 아니면 독립해서 기쁨의 울음인가? 전자일 확률이 높다. 나와서도 탯줄로 연결되어 있다. 참으로 떨어지려 하지 않는다.…

청람 김왕식 · 2023.08.14
성찰

나는 성악가가 아니다.

거짓말했습니다. 이상한 일이 가끔 있다. 회합에서 노래를 부를 때가 있다. 잘 부르는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없지만 못하는 사람에겐 상당한 부담이다. 문제는 못하는 사람에게 굳이 시킨다는 것이다. 아마도 못 불러야 흥미를 끄는 모양이다 강요에 못 …

청람 김왕식 · 2023.08.14
성찰

반려견은 그렇게 또 버려졌다

인간 이기심의 끝 반려견이 유기견이 된다. 그 유기견은 다시 반려견이 된다. 귀찮다 또다시 유기견이 된다. 인간 이기심의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 ㅡ 반려견의 눈동자 속에 반짝이는 광채는, 순수하고 조건 없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

청람 김왕식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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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은 지적질이다.

지적보다는 가능한 칭찬을! "지적하다" 라는 말은 무조건 쓰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모두 편치 않다. 오죽하면 '지적질'이라 할까 ㅡ 칭찬과 지적, 두 가지 다른 말의 방향성에는 깊은 인간의 심리가 숨겨져 있다…

청람 김왕식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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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을 어떻게 먹나요?

사탕 먹기를 통한 성격 유형 사탕을 먹는 것을 보고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단다. 사탕을 먹을 때 처음부터 깨먹는 사람, 끝까지 녹여먹는 사람, 녹여 먹다가 중간에 깨먹는 사람, ㅡ 세상에는 사탕을 먹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이러한 방법은 단…

청람 김왕식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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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아버지 뭐하노?

우리 아버지 의사입니다, 무슨 의사노? "니 아버지 뭐하노?" "건달입니더" "이 새끼 건달 아들이니 건달짓이나 하지?" 이는 한 영화 대사이다. ㅡ 부모의 직업과 학력은 다양했다. 그 직업은 학교의 환경조사서에 매년 기록되었으나, 그것을 …

청람 김왕식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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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극복할 수 있을 정도만!

실패와 성공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라고 했다. 사실 실패를 성공으로 이끄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그 실패를 거울 삼아 일어나야 한다. ㅡ 우리의 삶에서 실패는 필연적으로 찾아온다. 사소한 일에서부터 큰 결정의 순간에 이르기…

청람 김왕식 · 2023.08.14
성찰

삼식이의 아내는 그렇게 엄마 곁으로 떠났다.

아픈 부부 도통 말이 없다 끊었던 담배를 연신 빨아댄다. 담배연기에 얼굴이 묻혔다. 중간중간 담배 연기 내뿜는 사이 한숨도 가세한다. 그 깊은 한숨 발등을 찔 기세다 함께한 친구들 그 누구도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다. 아내는 뇌졸중을 앓고 …

청람 김왕식 ·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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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아프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 누구나 건강을 원한다. 건강을 잃어본 사람은 건강의 중요성을 안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한 번 나빠진 건강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라 ㅡ 누구나 건강을 원하는 마음은 같다. 이마에 땀 한 방울 …

청람 김왕식 ·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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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를 치는 순간, 집은 곧 감옥이 된다.

울타리를 걷어라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 왜 잔디밭에 들어가면 안 될까? 삼삼오오 푸른 잔디밭에 앉아 커피잔을 들고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떠올려보아라! 영화의 한 장면 아닌가! ㅡ 우리는 왜 대저택의 넓은 정원에 잔디만을 키울까? 잔…

청람 김왕식 ·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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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렇게 살다가 죽게 놔둬라!

노인의 고집 나이가 들수록 고집이 세진다. "나, 이렇게 살다가 죽게 놔둬라!"" ㅡ 우리의 삶에서 언젠가는 대부분의 이들이 겪게 될 그 시간, 바로 노년을 향한 굽이진 길 위에서.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들은 자신만의 언어를 찾게 된다. "나 …

청람 김왕식 · 2023.08.13
성찰

키가 작아 죄송합니다.

나폴레옹 키가 가장 크다 키 큰 사람만 사람이냐? 키 작은 사람들의 역설적 반란이다. "키가 작아 죄송합니다" ㅡ 사회는 우리에게 키 큰 사람에 대한 어떤 인식을 주입해 왔다. TV와 영화 속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키가 크고, 모델이나 배우…

청람 김왕식 · 2023.08.13
성찰

거미줄은 지친 바람의 쉼터이다

거미의 삶 늘 혼자 산다 집도 혼자 짓는다 그 집을 혼자 지킨다 밥벌이도 집을 떠나지 않고 해결한다. 자기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 신기하게도 먹잇감이 스스로 찾아온다. 그는 거미다. ㅡ 우리는 때때로 외롭다고 느낀다. 사…

청람 김왕식 · 2023.08.13
성찰

늙음은 아름다움이다

기품 있는 삶 은발의 노인이 벤치에 앉아 있다.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보고 있다. 중후한 기품이 풍긴다. 영화의 한 장면이다 멋스럽다. ㅡ 노년, 시간의 흔적이 지닌 별도의 아름다움을 말한다. 세월의 틈새 사이로 스며든 각기 다른 경험들이 …

청람 김왕식 · 2023.08.13
성찰

나는 죽음이 두렵다

전쟁과 평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지금 이 순간도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ㅡ 전쟁, 인류의 역사 속에서 지울 수 없는 어둠의 장이다. 혹자는 "전쟁은 평화를 위한 것"이라 주장한다. 이보다 무서운 역설은 없을 것…

청람 김왕식 · 2023.08.13
성찰

공부는 열심히 하기보다 즐겨야 한다.

공부는 게임하듯이 해야 오래간다. 평생 듣는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공부'이다. ㅡ 공부의 본질은 지식을 흡수하는 것만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순간들에서 배우는 것이다. 때로는 학교의…

청람 김왕식 · 202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