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아카이브

허태기

청람서루가 허태기을(를) 다룬 글 · 총 3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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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시평 《강물 위에 놓인 거울》 ㅡ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시와 시평 《강물 위에 놓이 거울》 ■ 시와 시평 《강물 위에 놓인 거울》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허태기 시인은 시인이면서 수필가이자 칼럼니스트다. 문학을 하나의 장르 안에 가두지 않고, 삶이 닿는 모든 자리에서 언어를 다듬어 온 사람이다. 그의 글은 일상의…

청람 김왕식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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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시평 《강물 위에 놓인 거울》 ㅡ청람 김왕식

《강물 위에 놓인 거울》 ㅡ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시와 시평 《강물 위에 놓인 거울》 허태기 ㆍ김왕식 ■ 시와 시평 《강물 위에 놓인 거울》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허태기 시인은 시인이면서 수필가이자 칼럼니스트다. 문학을 하나의 장르 안…

청람 김왕식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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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파리' — 청강 허태기 시인의 삶의 가치철학과 미의식을 중심으로 ㅡ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 눈 내리는 파리 시인 청강 허태기 파리의 도심위로 흰 눈이 내리네 미술관에도 박물관에도 미라보 다리에도 하얀 눈 내리네 높이 솟은 에펠탑 알라딘의 손잡이 되어 하늘의 눈 파리에 뿌리네 파리지앵의 낭만과 사랑 눈 내리는 세느강 따라 꿈처럼 …

청람 김왕식 · 20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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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기 시인의 시 '마음'을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 허태기 시인 ■ 마음 시인 허태기 마음 마음 마음 이여! 네 모양이 어떠하며 있는 곳은 어디더냐 모나더냐 둥글더냐 길더냐 짧더냐 심장이더냐 뇌 속이더냐 하늘 가운데더냐 땅 속이더냐 네 모습 볼 수 없고 있는 곳 알 수없으나 경계 따…

청람 김왕식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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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기 시인의 시 '형광등과 거미줄'을 읽고 ㅡ청람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청강 허태기 시인 ■ 형광등과 거미줄 시인 청강 허태기 터널 귀퉁이 길 밝히는 형광등 주위로 보일 듯 말 듯 쳐져 있는 거미줄 날벌레가 잡혀있다 어둠 밝히는 형광등 사로잡힌 날벌레 찬란한 불빛에 끄달려 길 아닌 길에서 생명을 잃…

청람 김왕식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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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기 시인의 '빗소리에 묻혀' ㅡ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빗소리에 묻혀 시인 청강 허태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내린다 촉촉한 가을비가 더위를 적신다 어느새 꼬리 내린 폭서를 밀어내고 늦은 가을이 들어서고 있다 가로수의 은행잎이 조금씩 노랗게 물들어간다 간간이 땅에 떨어진 …

청람 김왕식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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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기 시인의 시 '별 셋' ㅡ 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별 셋 시인 청강 허태기 검푸른 하늘 여명黎明 물든 동녘 별 셋 삼각자를 그린다 저 별은 희망, 꿈, 사랑 가슴으로 새겨본다 짙어가는 여명 속에 희망과 꿈, 사랑으로 남아 별 하나 반짝인다 어둠 걷힌 하늘 사랑의 별, 이윽고 빛과…

청람 김왕식 · 2025.09.04
성찰

갈비탕 국물에 우린 인연의 시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김왕식 □ 배건수 총경님 ■ 갈비탕 국물에 우린 인연의 시 청람 김왕식 종로 3가 골목 안, 1984년부터 제 자리를 지켜온 한일옥의 문을 열자, 국물 속에 세월을 우려낸 갈비탕 향이 먼저 달려왔다. 허태기 시인은 오늘도 그 향을 따라왔다. 소주 한 잔 곁들…

청람 김왕식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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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 허태기 시인의 '강변 산책'ㅡ 청람 김왕식

김왕식 □ 허태기 시인 ■ 강변 산책 시인 청강 허태기 입추의 이른 아침 산책하는 반바지 아랫도리가 서늘한데 가을 기운이 은근한 강변 보도의 발걸음들이 분주하다 멈춘 듯 흐르는 맑은 강물 위로 백로가 하얀 꽃 펼치고 풀숲에 흩어진 달맞이꽃이 노란 미소를…

청람 김왕식 ·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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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 허태기 시인의 작품「물 그림자」를 읽고

김왕식 ■ 물 그림자 시인 청강 허태기 잔잔한 호수 햇살 비키면 산자락은 영혼처럼 무겁게 가라앉고 숲은 푸른 그림자를 드리운다 부질없는 생각 호수 속으로 침잠하고 비운 마음자리 백조 한 마리 활짝 편 날개로 호수를 깨운다. ■ 청강 허태기 시인의 작품「물 그…

청람 김왕식 ·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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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갈피마다 꽃을 피우는 시의 장인匠人, 허태기 시인

청강 허태기 시인과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삶의 갈피 시인 청강 허태기 산은 높이 솟아 구름을 벗하고 강은 낮게 흘러 예쁜 꽃을 피운다 인생은 기쁨과 슬픔의 수레바퀴 아름다운 장미에 가시가 있듯 삶의 환희에는 고통이 따른다 어둠이 깊을수록 빛은 더욱 찬란…

청람 김왕식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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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허태기 삶의 회귀와 시간의 성찰

김왕식 청강 허태기 시인 ■ 강변 단상(江邊 斷想) 시인 청강 허태기 바람은 신선하고 강물은 시원하다 세월을 거스르면 할머니의 인자한 목소리 바람 되어 귓가를 어루만지고 할아버지의 주름진 얼굴 물결 되어 흐른다 아버지의 모습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모래…

청람 김왕식 ·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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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기 시인의 「냇가에서」를 읽고 ㅡ청람 김왕식

김왕식 ■ 냇가에서 시인 청강 허태기 귀밑을 스치는 바람 하얀 물보라 흘리는 여울목 잔잔한 물결 씻어내리는 모래톱 언저리 잎새 접어 하늘거리는 갈대 뚝길 따라 나풀대는 가냘픈 풀잎이 바람을 노래하고 노란 금계국金鷄菊이 머리 조아리는 언덕 물소리 바람소리에 가…

청람 김왕식 · 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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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천의 오후 풍광 시인 허태기

김왕식 ■ 도봉천의 오후 풍광 청강 허태기 언덕 늘어진 불꽃 장미 오월을 태우고 레몬향 짙은 인동덩굴 꽃 여인의 심장 물들인다 시들어가는 찔레꽃 향기마저 애처로운데 수면 위로 튀는 피라미의 은빛 군무群舞 지는 해가 아쉽다. ■ 도봉천의 오후, …

청람 김왕식 ·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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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ㅡ 시인 허태기

김왕식 낙화 ■ 낙화 시인 허태기 그리워 꽃잎 하나 띄워 봅니다 임 오실까 여기저기 꽃잎 띄웁니다 찢어지고 흩어져 뼈만 남을지라도 떨어진 꽃잎 딛고 찾아 주시오면 설혹 실망하여 발길 돌릴지라도 저려 밟힌 아픔만으로도 임의 사랑 넘치게 받았으니 한 점 원망도 …

청람 김왕식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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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시집

김왕식 ■ 나만의 시집 청강 허태기 하늘과 땅 열어 시집 펼치면 해와 달 산과 강, 별과 숲 꽃과 나무는 시를 쓰고 바람과 물 새들은 시를 읊는다 텅 빈 마음 시집 속에 들어서면 이슬 맺힌 시향 영혼을 맑힌다. ■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ㅡ 시가 참 …

청람 김왕식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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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강변 중턱

김왕식 ■ 3월의 강변 중턱 청강 허태기 꽃샘추위 맞이하듯 햇살 눈부시고 봄바람 싸늘하다 강여울 물살 세차게 흐르는 데 천둥오리 한쌍 앞서거니 뒤서거니 물결 타고 오르내리며 봄을 자맥질한다. ■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ㅡ 청강 허태기 시인의 시는 유난스럽…

청람 김왕식 ·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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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종장교 헌시

김왕식 ■ 갑종장교 헌시 청강 허태기 모진 겨울 딛고 설연화 꽃이 피듯 쇠를 달구는 혹독한 훈련, 뼈를 깎는 투지로 6.25 동족상잔 피 뿌리는 전쟁터 국군의 간성으로 전투의 선봉에서 피와 살을 에인 불굴의 갑종장교 호국의 영웅 포연에 묻힌 고지 전우의 시체…

청람 김왕식 ·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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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의 아침예불 ㅡ 허태기 시인

김왕식 ■ 길상사의 아침예불 시인 청강 허태기 맑은 가람 길상사 청신사 청신녀 극락전에 모여 앉아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기도한다 지심귀명례 정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구름도 멈추고 꽃과 나무 귀 기울인다 스스로를 맑히는 스님과 불자들의 잔잔한 합장염불 도…

청람 김왕식 ·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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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날의 아침 ㅡ 청강 허태기 시인

김왕식 ■ 이른 봄날의 아침 시인 청강 허태기 먼 산 아지랑이 봄기운 가득하고 햇살은 따뜻하게 대지를 감싼다 우듬지 흔드는 까치소리 경쾌하고 귓가에 맴도는 멧새 소리 간지럽다 산수유 가지마다 봄이 꿈틀거리고 노란 개나리 붉은 진달래 하얀 목련 화사한 벚꽃이 …

청람 김왕식 ·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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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詩 ㅡ 시인 허태기

김왕식 ■ 시인의 詩 청강 허태기 산은 그림 강물은 시 바람은 음악이다 화가는 하늘에 그림을 그리고 시인은 바다에 시를 쓰며 작곡가는 허공에 노래를 쓴다 하늘은 캔버스 바다와 허공은 원고지 태양은 조명 달과 별은 시어 오늘도 시인은 빛을 등불 삼아…

청람 김왕식 ·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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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앵초 ㅡ 허태기 시인

김왕식 ■ 흰앵초 시인 청강 허태기 베란다 화분에 하얗게 핀 앵초꽃 매화꽃보다 먼저 봄소식 전하네 25년 전 성북동 길상사 주지스님에게 받았다는 여러해살이풀 아내의 관심 탓인지 그 오랜 세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꽃 피우네 노란 꽃심에 수줍음 감…

청람 김왕식 ·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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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

김왕식 ■ 널뛰기 시인 청강 허태기 엇차~ 엿차~ 힘껏 밟고 힘껏 뛰어올라라 곱게 땋은 댕기 머리 하늘 치솟고 설빔 치마 펄럭이며 힘차게 날아올라라 담 넘어 도령님 무얼 하는지 한 번 보고 두 번 보면 정분 나겠지 너도 보고 나도 보게 힘껏 굴려 보자 누가 …

청람 김왕식 ·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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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ㅡ 시인 청강 허태기

김왕식 ■ 잡초 시인 청강 허태기 바람 부는 날이면 흙먼지 막아 주고 비 오는 날이면 흙모래 지켜 준다 야물진 뿌리는 흙을 뒤집어 주고 꽃과 열매를 튼실하게 도운다 쓸모없는 잡초라 홀대하지 마라 사막의 잡초는 꽃보다 소중하다 음지의 삶을 사…

청람 김왕식 ·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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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연가 ㅡ 시인 청강 허태기

김왕식 ■ 겨울 연가 시인 청강 허태기 눈이 내리네요 쓸쓸히 걷는 발자욱 지우며 눈이 쌓여가네요 낙엽 진 보리수 숲길 우울한 마음 안고 이방인 되어 떠나려니 차마 발길 떨어지지 않네요 푸른 잎 풍성한 보리수 아래 그대와 달콤한 추억 눈보라 되어…

청람 김왕식 ·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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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ㅡ 시인 허태기

김왕식 ■ 시는 시인 청강 허태기 시는 열사의 아프리카에 새하얀 눈 내리고 동토의 시베리아에 장미꽃을 피웁니다 시는 밤하늘의 별을 연인의 눈동자에 숨기기도 하고 사랑의 불꽃을 무지개에 태워 천국으로 인도합니다 시는 고독한 들녘 제비꽃이 피…

청람 김왕식 ·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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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 타는 파리 ㅡ 허태기 시인

청람 김왕식 ■ 외줄 타는 파리 시인 청강 허태기 나비 한 마리 외줄 위에서 춤을 춘다 장구 소리 꽹과리 소리 나팔 소리 하늘 건너고 장단 맞춰 한 발 한 발 아슬아슬 가슴 조이는 줄을 타고 사이사이 해학諧謔 실은 말재주에 박수가 쏟아진다 프랑스 파리 …

청람 김왕식 ·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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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란의 승화 ㅡ 허태기 시인

ㅡ 허태기 시인 청람 김왕식 ■ 양란의 승화 시인 청강 허태기 첫 시집 출판 기념 선물 받은 양란 화분 조랑조랑 매달린 황금빛 붉은 꽃송이 위태롭고 은은하다 응접실 베란다를 예삐 장식한 양란 눈길 줄 때마다 즐거움 주더니 시름시름 앓다가 마른 꽃대 위에…

청람 김왕식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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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기 시인의 '소망'을 청람 평하다

청람 김왕식 ■ 소 망 시인 청강 허태기 볼수록 만나고 싶고 만날수록 보고 싶은 너 네가 나의 꽃이듯 나도 너의 꽃이 되고 싶다. ■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ㅡ 청강 허태기 시인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인간의 존재 의미를 탐구하며, 일상의 작은 …

청람 김왕식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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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2 계단 ㅡ 허태기 시인

허택 시인과 청람 김왕식 ■ 1442 계단 시인 청강 허태기 민족의 성산 백두산 정상 오르는 서쪽 비탈길 운무를 뚫고 천지에 이르는 아스라한 하늘 길 1442 계단 넘어서면 천지가 열리는 곳 기어이 오르겠다는 각오로 첫 계단을 밟는다 갈수록 숨은 가파지…

청람 김왕식 ·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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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기 시인의 '가을 수수'를 청람 평하다

청람 김왕식 ■ 가을 수수 시인 청강 허태기 무거운 태양 잔뜩 짊어지고 상기된 얼굴로 가을 중턱을 넘는 수숫대의 허리가 꺾어질 듯 휘청인다. □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ㅡ 청강 허태기 시인은 깊이 있는 사유와 자연과 인간의 내밀한 상관관계를 시적으로 풀어…

청람 김왕식 ·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