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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희

청람서루가 박송희을(를) 다룬 글 · 총 9편

박송희 시인의 《바다 빛》을 읽다 ㅡ청람 김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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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희 시인의 《바다 빛》을 읽다 ㅡ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바다 빛 시인 박송희 계절 흐르는 숲머리 바람결 따라 바다빛 일렁 은빛 파도를 친다 첨탑의 풍량계 잽싼 고동 푸른 바람 아침빛 여울 범상에 내리는 상기 산하에 이는 상서로운 기운 꽃봉 터져 대기로 뻗는 향기 아침결 파고 녹음에 떴…

청람 김왕식 ·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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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희 시인의 연둣빛으로 남은 오후 ㅡ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연둣빛 시인 박송희 고슬밥 따끈한 웃국 엄마 밥상 그랬듯 별 반찬 그립지 않은 조촐 마주 나뉘는 정빛 가슴 녹아 뚝딱 한 그릇 누그러진 온갖 허기 연둣빛 인다 잔잔히 스치는 눈빛 언어 뒤풀이 바람 더해 뭘 할까 바삐 나는 구름 찻종에 한몫 쉬…

청람 김왕식 ·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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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태반을 통과한 언어 — 익숙한 것을 낯설게 비트는 박송희 시인의《0시 일 초 전》 ㅡ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 0시 일 초 전 시인 박송희 꼬리의 위용 도약한다 똑딱 날개 날이 바뀌는 날카로운 생기 연하게 받아준 첫시간 다른 날 이름 지은 갓밝이 검푸른 꼭두새벽 진통 치르는 탯덩이 태양 0 시의 발아 신神이 한다 하루의 기척 생명의 각별들 눈뜨는 빛…

청람 김왕식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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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희 시인의 시 《못배길 움찔》 ㅡ몸의 언어로 새긴 비범의 윤곽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 못배길 움찔 시인 박송희 깃 다듬어 시치미 발목 풀어 험한 기슭 삶터를 닦으란다 푸른날 산바람 둥글게 휘젓는 오르기 날기 익힌 눈매 지상의 수다 하늘 한마디 마련 없이 넙죽 범상의 비범 견장을 단다 꽂아준 푯말 면구스레 바라보는 더 좀더 화답…

청람 김왕식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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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비워내는 마음의 자리 — 박송희 《만개 滿開》를 읽으며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 만개 滿開 시인 박송희 꽃핀 솔잎 빛부신 송이송이 숲이 햇살로 만개滿開했다 새는 덩달아 황금빛 빛난 날갯짓 하늘 어디 나는가 살아온 이런 날들 진즉 가벼울 걸 늦기전 알아낸 이 아침 빛살되고 새가 되는 이열怡悅 내세 천국 즐길 여기 치데인 전부…

청람 김왕식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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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희 시인의 시 《관훈동 길목》 ㅡ시간의 껍질을 비집고 피어나는 만남의 향기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박송희 시인 ■ 관훈동 길목 시인 박송희 꽃비 젖은 쌀쌀 딛고 벼르던 연븐홍 만남 온년 넘어 두꺼운 살갗 비집은 고옥의 처마끝 매화 벅찬 가슴 설렘 어딜갈까 말문 연 는개비 전언 농후한 향기 빗장을 풀었다 쌓인 궁금 살포시 젖어내리는 가슴 말…

청람 김왕식 ·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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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희 시인의 시 《공중 사다리》ㅡ 가벼움으로 도달하는 높이 — 영혼의 사다리를 오르는 언어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박송희 시인 ■ 공중 사다리 시인 박송희 고치 속 비딘실 뽑아 비단 사다리 천상의 누각 오른다 이승의 수난사 내려놓고 기왕이면 가벼울사 고운 비단 꽃비 단비 소나기 햇살이 거둬 새보다 가볍게 순간보다 빠르게 느림보다 여유롭게 간다 난다 오른다 …

청람 김왕식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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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희 시인의 《새교실》을 읽으며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박송희 시인 ■ 새교실 시인 박송희 익은 얼굴 새 얼굴 멀었던 서먹 가깝던 서운 뒤섞인 새학년 새교실 일 년 이을 빛낼 사귐 눈웃움 발장단 봄바람 새기운 받고 보내는 인사 삶의 수행 쉽게 맞아도 꾸준해야 할 벗살이 만들어지고 굳게 지켜가는…

청람 김왕식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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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를 잡고 선 모성의 원형 — 박송희 시인의 삶과 시 《엄마 문고리》의 미의식 ㅡ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 박송희 시인 시집 《엄마 문고리》 ■ 엄마 문고리 시인 박송희 어머니 앞 백 년 어린애 한가로우니 불현듯 치달려 가는 거기 살고 있는 요람의 그넷줄 발 구르는 바람 가르기 한다 그리움이 휘날리는 머리카락 앞 구름 뒤 구름 하늘 구르는 가슴 폭 …

청람 김왕식 · 202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