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 깊이 읽기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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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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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ㅡ청람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이 말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수많은 책이 말했고, 철학자들이 되풀이했으며, 종교는 오래전부터 같은 진실을 일깨워 왔다. 우리는 그 문장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며 살아왔다. 그런…

청람 김왕식 · 202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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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병을 고치지만, 습관은 인생을 고친다 ㅡ청람

ㅡ청람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약은 병을 고치지만, 습관은 인생을 고친다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병원을 찾는다. 의사는 병명을 말하고, 약사는 처방된 약을 건넨다. 작은 알약 하나가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통증을 덜어 준다. 의학은 참으로 위대한 …

청람 김왕식 · 202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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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물 한 병은 한 사람의 목숨보다 오래 산다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남겨진 물 한 병은 한 사람의 목숨보다 오래 산다 ― 신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샘을 파는 일이다 사막이 무서운 까닭은 모래가 많아서가 아니다. 믿을 것이 없다는 데 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길은 없고, 발자국은 바람이 먼저 지워 버린다…

청람 김왕식 · 202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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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깨어난다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감정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깨어난다 청람 김왕식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저 사람이 나를 화나게 했다." "그 일 때문에 너무 슬프다." "세상이 나를 분노하게 만든다." 겉으로 보면 맞는 말처럼 들린다. 누군가의 거친…

청람 김왕식 · 20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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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멘쉬Übermensch, 오늘의 나를 넘어서는 삶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위버멘쉬(Übermensch), 오늘의 나를 넘어서는 삶 아침에 눈을 뜨면 우리는 세상보다 먼저 휴대전화를 만난다. 밤사이 쌓인 소식들을 훑어보고, 누군가의 성공을 읽고, 또 다른 누군가의 화려한 삶을 바라본다. 그렇게 하루는 자신을 바…

청람 김왕식 ·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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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삶 ㅡ청람 김왕식

ㅡ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삶 사람은 무언가를 더할수록 풍요로워질 것이라 믿는다. 더 많은 돈, 더 높은 자리, 더 큰 집, 더 넓은 인간관계…. 삶은 끊임없이 더하는 방향으로 달려간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다. 손에 …

청람 김왕식 ·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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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것이 아니라 깊었던 것이다 ㅡ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느린 것이 아니라 깊었던 것이다 세상은 속도를 재는 데 익숙하다. 아이는 언제 말을 시작했는지, 얼마나 빨리 글을 읽는지, 얼마나 빨리 계산하는지로 미래를 예측하려 한다. 빠르면 영재라 부르고, 늦으면 걱정부터 앞세운다. …

청람 김왕식 ·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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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는 운명을 넘어선다 ― [차지혁 캡틴]의 삶의 가치철학과 사고 체계에 대한 소고 ㅡ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차지혁 캡틴 ■ 창조는 운명을 넘어선다 ― 차지혁 캡틴의 삶의 가치철학과 사고 체계에 대한 소고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Ⅰ. 운명을 거부하는 사람이 아니라 운명을 다시 쓰는 사람 인간은 오래전부터 운명을 이야기해 왔다. 어떤 이는 운명을 하늘이 정해 놓은…

청람 김왕식 ·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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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과 21세기 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 인류 공동선과 지구공동체를 향한 문학 선언 ㅡ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홍익인간과 21세기 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 인류 공동선과 지구공동체를 향한 문학 선언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Ⅰ. 여는말 ㅡ문학은 새로운 문명을 탄생시킬 수 있는가 인류는 지금 거대한 문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 산업혁명이 인간의 손을 바꾸었고, 정보혁…

청람 김왕식 ·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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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사명은 한 시대를 견디는가 ― 노학우 회장의 조국창건 40년을 읽다 ㅡ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한 사람의 사명은 한 시대를 견디는가 ― 노학우 회장의 조국창건 40년을 읽다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Ⅰ. 여는말 ㅡ 한 사람은 얼마나 오래 한 가지 사명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가 한 인간의 삶을 평가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높은 지위일까. 많은 재산일까…

청람 김왕식 ·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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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매무새가 말해 준 평판 ㅡ 박흥식 선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박흥식 선생님 ■ 입매무새가 말해 준 평판 ― 박흥식 선생을 처음 만난 날 사람을 처음 만나면 누구나 먼저 얼굴을 본다. 조금 더 지나면 눈빛을 본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목소리를 기억하게 된다. 그런데 아주 드물게는 입매가 먼저…

청람 김왕식 ·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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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이력을 묻는 사회 ― 차지혁의 역발상 철학 ㅡ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실패의 이력을 묻는 사회 ― 차지혁의 역발상 철학 차지혁의 삶을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역발상'일 것이다. 그는 세상이 당연하다고 믿는 질문부터 다시 묻는다.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그는 반대편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그가 던지는 질문…

청람 김왕식 ·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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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은 한 사람의 생애를 말한다 ― 유재웅 선생님

눈빛은 한 사람의 생애를 말한다 ― 유재웅 선생님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유재웅 선생님 ■ 눈빛은 한 사람의 생애를 말한다 ― 유재웅 선생을 뵙고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사람을 처음 만날 때 가장 먼저 말을 거는 것은 얼굴이 아니다. 눈빛이다. 눈빛은…

청람 김왕식 ·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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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스토리 게재 작품 5000 편, 죄송합니다!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오천 편의 강을 건너는 사람 ― 청람 김왕식 선생님을 바라보며 김용정 브런치스토리에는 참 많은 작가님들이 계십니다. 저마다 자신의 삶을 글로 엮고, 저마다의 언어로 세상과 이야기를 나누는... 그 가운데, 제가 오래도록 마음으로 바라보…

청람 김왕식 ·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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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선생을 기리며 ㅡ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장준하 선생과 함석헌 선생 ■ 장준하 선생을 기리며 ㅡ 청람 바람은 지나가도 양심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의 발자국은 산길에서 멈추었으나 그가 남긴 질문은 아직도 시대의 심장을 두드립니다 권력은 계절처럼 바뀌고 이념은 강…

청람 김왕식 ·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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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선생과 『사상계』의 현재성 ㅡ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사유의 기준을 다시 세우다 ― 장준하 선생과 『사상계』의 현재성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Ⅰ. 사상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다 한 시대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시대가 무엇을 말했는가보다 무엇을 끝내 말하지 못했는가를 살펴보는 일…

청람 김왕식 ·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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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 비녀 ㅡ 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쪽빛 비녀 새벽은 할머니의 쪽진 머리에서 먼저 동이 텄다 은빛 비녀 하나 검은 세월을 꿰매며 평생 머리칼보다 마음을 단정히 묶어 두었다 비녀 끝에 앉은 햇살은 말이 없었고 주름 깊은 이마에는 웃음보다 오래된 인내가 피어 있었다 바…

청람 김왕식 ·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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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와 모시적삼 ㅡ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부채와 모시적삼 대청마루 모시적삼 한 벌 햇살을 입고 앉아 있다 성긴 올 사이로 바람이 드나들고 하얀 결마다 할머니의 여름이 흐른다 대나무 부채 하나 손목을 떠난 적 없어도 허공은 늘 시원했다. 부채 끝에서 일어난 바람은 더위를 …

청람 김왕식 ·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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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손 ㅡ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어머니의 손 새벽은 닭이 먼저 연 것이 아니었다 어머니의 거친 손등이 어둠의 빗장을 열었다 한 그릇의 밥은 논에서 익은 것이 아니었다 등줄기를 타고 흐르던 땀방울이 먼저 쌀알이 되었다 찢어진 고무신 한 켤레. 먼 길을 걸어도 발보…

청람 김왕식 ·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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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한 자루의 부자 ㅡ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솔방울 한 자루의 부자 뒷산 소나무에 솔방울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가만히 바라보다가 웃음이 났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장식품처럼 보이겠지만, 우리에게 솔방울은 겨울방학 숙제였다. 개학하는 날이면 솔방울 한 자루를 등에 메고 학교에 갔…

청람 김왕식 ·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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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영광에 먼저 도착해 있었다 ― 이종식 작가의 《영광에서 꾸었던 짧은 봄》을 읽다 ㅡ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평하다

이종식 작가 ■ 영광에서 꾸었던 짧은 봄 이종식 새벽 다섯 시. 아직 어둠이 마당을 떠나지 않았을 때 공구와 자재를 하나둘 챙겨 차에 실었다. 지난번 두 번이나 다녀오고도 끝내 마무리하지 못한 현장이 마음에 걸렸다. 직원들에게조차 말하지 못했다. 괜한 자존…

청람 김왕식 ·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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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세르베투스의 생애와 가치철학 ㅡ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세르베투스 ■ 진실을 말할 것인가, 침묵할 것인가 ― 미카엘 세르베투스의 생애와 가치철학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Ⅰ. 여는 말 ㅡ 진실은 왜 인간을 외롭게 만드는가 인간의 역사는 진실을 발견한 사람들의 역사이기도 하고, 진실을…

청람 김왕식 ·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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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는 또 다른 나의 얼굴이다 ㅡ청람 김왕식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그림자는 또 다른 나의 얼굴이다 사람들은 빛을 좋아한다. 환한 곳으로 걸어가려 하고, 성공과 칭찬, 박수와 영광을 인생의 목표처럼 여긴다. 누구나 자신의 밝은 얼굴을 세상에 보여 주고 싶어 한다. 그런데 빛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그림자가…

청람 김왕식 ·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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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이르는 병 ㅡ 키에르케고르

문학평론가 청람 김왕식 ■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 사람들은 오래 살기 위해 운동을 한다. 좋은 음식을 먹고, 건강검진을 받으며,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면 병원을 찾는다. 의학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평균수명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몸을 오래 살게 하는 …

청람 김왕식 · 2026.06.30